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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멈추기 전에 - 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학자의 뇌졸중을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이승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잘못된 생활 습관 누적과 만성질환 방치에서 벗어나는
‘국민 뇌 건강 주치의’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의
가장 확실한 뇌 건강 실천법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한 적 있는가?
만약 당신이 뇌 건강에 해로운 위험 요인을 하나라도 가지고 있었더라면,
최근에 받은 스트레스나 과로가 당신의 뇌를 타격하는 방아쇠가 되어
뇌 기능을 멈추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평소 건강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30~40대,
어느덧 인생의 절반을 넘겨 건강 자본을 쌓아야 하는 50세 이상,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을 받고도 치료를 미루고 있는 사람,
음주와 흡연이 잦은 사람, 야식과 비만의 악순환에 빠져 있는 사람,
심혈관이나 뇌졸중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의 신간 『뇌가 멈추기 전에』에 주목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아주 작은 수고’만 기울인다면 누구든 뇌졸중을 평생 예방하고
더 늦기 전에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유퀴즈를 안 본지 오래되어서 누군지 모르겠지만
일단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출연해서 화제를 모았던 전문의 교수라고 한다.
수십 년간 뇌신경질환, 특히 뇌졸중을 연구하고
진료실에서 수천 명의 뇌졸중 환자를 치료해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왜 뇌졸중을 무서워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암이 훨씬 더 무서운 병이라고 자신은 암이 더 무섭다고 언급하셨다.
그러면서 저자는 “쉽게 예방할 수 있는 병인데, 왜 이렇게도 흔할까”
라는 의문을 품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나도 사실 그냥 딱 생각했을때 암에 걸리는게 더 무섭지 않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람들의 생각은 좀 달랐나보다.
왜냐면 사망률이 상당히 높기도 하니까.. ㅠ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할법도 싶은게 무려 12분에 1명,
매년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뇌졸중에 걸린다고 하니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에 걸리고 있어서 좀 놀라긴 했다.

그리고 뇌세포에 대해서 나와있는데, 물론 아는 분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한번 더 짚어보자면…
뇌세포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세포인데 가장 약한 세포라고 한다.
뇌 신경세포는 혈류가 단 1분만 중단되어도 죽기 시작하며
성인의 경우 죽은 뇌세포는 거의 절대적으로 재생되지 않는다고 한다.
( 이런.. 농담으로 했던 뇌세포 죽는다 했던 말이 정말이였다고!! )
물론 일부가 약간 재생된다는 학술적 보고가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해당될 정도로
보편적인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정말 극히 일부분의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내용인가보다.
한번 죽으면 그냥 소실된다고 봐야 하는 세포라니 ㅠㅠ
이렇게 약해서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겨!!!
아무튼 교수님이 정말 단언하듯이
‘ 앞으로 당신의 인생에서 뇌졸중은 없다!‘ 라고 말하고 계시는데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고 하니 너무 겁먹지 말고 그냥 이 책을
읽어보면서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고
만성질환의 방치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저자분은 우리 독자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최대한 어렵지 않고 쉽게 내용을 전달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뭔가 책을 쓰면서 쓸 당시에 힘들어서 퇴고하는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다고 한다.
글 쓰는 사람들은 알지.. 생각보다 한 페이지의 글을 쓰는데에도
수정과 수정을 반복해서 써야 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모두 이 책을 읽고 평생 뇌졸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시길 바란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