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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1 : 관계의 분리수거 - 잘 지내려 애쓸수록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ㅣ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1
김경일 외 지음, 최설민 엮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평점 :

나쁜 관계를 하루빨리 정리해야 좋은 관계가 들어올 자리가 생깁니다
국내 최고 전문가 2백 명의 실전 인간관계 스킬 TOP 24
구독자 86만 명, 누적 조회수 1.7억 회를 자랑하는 유튜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은
김경일 교수, 박재연 소장, 유은정 원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심리학 멘토가
2백 명 이상 출연한 국내 심리학 구독자 1위 채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감을 얻고 위로받았다는 고백이 쏟아진
인간관계의 심리학을 모아 도서를 출간했다.
베테랑 심리학자들이 수많은 상담을 통해 길어낸 실전 인간관계 스킬이 24가지 포함된
이 책은 24권의 심리학 책을 눌러 담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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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에피소드로 엮었다더니 정말!!!
여기저기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아서 진짜 완전 몰입하려 호로록 읽었습니다..
어릴때는 진짜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여러분 시간이 지나면 괜찮습니다.
왜냐면 주변에 사람이 점점 없어지거든요 ㅠ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20대때만 해도 챙길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나이들면 주변 사람들이 없어진다는 말을 좀 안 믿었거든요?
뭔가 그렇게 말하면 아니 저 사람 뭔가 이상한가? 아니면 남들이 싫어하는 성격을 가졌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나고보니 대충
1) 코드가 안 맞는 사람들이 점점 생기며 안 만나게 됨
2) 퇴사하면 전직장 사람들 잘 안 보게 됨
3) 결혼, 출산, 이사 등으로 멀어지는 사람들 생김
( 특히 여자들은 육아에 전념하게 되면 확실히 연락 잘 안 하게 되고 ㅠㅠ 만나기 힘들어짐.. )
4) 여러가지 이유로 손절
요정도로 추려지는 거 같습니다..

그래!!!!!!!!!!! 존중을 하시라고!!!!
여러가지 이유로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걍 이제는 다 손절침
특히 카톡 안 읽씹하는 사람들은 다 손절함
카톡에서 공감이라는 기능도 만들어 줬는데 어째서 쓰지 않는걸까..
저런 사람들 많은데 보통 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1) 미리보기로 다 보여서 궁금하지 않다
2) 나중에 답장해야지 하고 까먹고 너무 늦어져서 걍 안 봄 - 그리고 일주일 지남;
( 아니 이게 말이 되나???계속 알림이 떠있는데?? )
이렇다고 하는데 여튼 난 저런 사람들 다 끊어냈음.
본인들만 편하고 상대방은 전혀 배려를 하지 않은 소통방식이라고 생각함.
저런 사람들은 딱 자기랑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려야 서로 상처 안 받고 편한거 같음.

이것도 되게 공감가는 내용이였는데,
이건 정말 상대방에게도 적용되고 나한테도 적용되는거 같기도 함.
상대방이 요구했는데 내가 못 들어줬을때 상대방이 서운한거? 상대방의 몫.
내가 요구했는데 상대방이 못 들어줬을때 내가 서운한거? 내 몫. 이라고 합니다.
두 가지 상황을 다 겪어봐서 그런지 흠 ㅡㅡ 저도 이걸 잘 처리해야 하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내가 서운한건 내 몫이다 머릿속에 좀 박아놔야 할듯..

거리를 두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 했는데 손절당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너무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서 충분히 제 입장을 이야기 하였으나 읽씹 당해가지고
음.. 그렇다면 이 사람이 원하는건 정말 영원한 안녕이구나 싶어서 그 뒤로 저도 연락 안했습니다.
두고두고 '그 때 얘기할걸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거 같으면 미리 말하시는거 추천!
받아들이고 말고는 상대방의 몫이니까요~
내가 아쉽더라도 상대방이 나와 멀어지고 싶다면 그렇게 두는 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미 상대방에게 내가 편한 사람이 아니게 되어버렸다면 말이죠.
손절을 하는 사람도 당하는 사람도 둘 다 상처를 받긴 하겠다만
너무 딥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어차피 남을 사람은 지지고 볶고 싸우더라도 남을 사람은 남습니다.
언젠가 떠나갈 사람이 지금 떠나갔군 하고 생각하셔도 될듯.
나와 결이 안 맞는 사람이라 그렇게 되었구나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여튼 인간관계에 있어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은 이거 읽어보면 될듯 합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