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게 지독함뿐이라서 - 상위 0.001% 전설의 벤츠 딜러가 일과 돈을 초고속으로 키운 태도
윤미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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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저에서 200억 자산가가 되기까지

연봉 10억대 국내 유일 여성 벤츠 이사가 알려주는 일과 돈을 초고속으로 키운 태도

스물넷 사회초년생일 때 저자는 매출 120억인 회사에서 110억을 책임지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때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고객들은 회사가 아닌 자신을 믿고 구매해준 것임을.

저자는 일도, 인생도 결국은 ‘세일즈’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얻어 결과물을 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매 순간 지독하게, 치열하게 ‘나’라는 상품의 가치를 높여간 저자는

‘연봉 10억대 국내 유일 여성 벤츠 이사’가 되었고, ‘200억 자산가’가 되었다.

이 책은 가진 것이라고는 ‘지독함’밖에 없었던 사람이 어떻게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고,

‘일’과 ‘돈’을 초고속으로 키워 나갔는지 저자의 30년 세일즈 경험과 부자 고객들을 만나며

깨우친 통찰을 토대로 자세하게 알려준다.

*

책의 소개글 부터 뭔가 확 와닿는 글을 발견했다.

나는 항상 인터넷이나 책에서 봤을 때는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에 고를땐 잘하는 일을 골라야 한다고 세뇌당하곤 했다.

왜냐면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싫어지면 도망칠 데가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생각했을때 그것도 맞는 거 같다 라고 생각해서 잘하는 일을 골라 했는데

여전히 만족이 안되고 잘한다고 해서 뭐 세계적인 사람 수준으로 잘하는 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과감하게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고 한다.

그래야 오래 할 수 있고, 하다보면 잘하게 되니 성과도 따라온다고 한다.

혹시 잘 못하거나 성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아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 덜 지치고 오래 버틸 수 있다고 한다.

그런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 했어야 했을까. 지금은 또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지금도 사실 잘하는 일을 하기 보다는 그냥 해야 하니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다니고 있는데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진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으니 원 더 답답하다. 아무튼 더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저자는 진짜 영업을 좋아하는 사람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음료수에 홍보물을 붙여서 나눠드리기도 하고,

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망설임없이 기회가 찾아왔다라는 생각으로 해보겠다고 한다.

다들 의아해하고, 혹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깔보기도 하고 동정도 했지만

정작 자신은 일하면서 너무 즐겁고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계속 포기하지 않고 하게 되었던게 아닐까 싶다. 좋아하니까.







초반에는 여자 영업사원이라 불편해하는 고객사들을 어떻게 겨냥할까 고민하다가

특정 요일을 정해서 아침과 점심 중간 타임에 방문하여 던킨도넛을 사들고 다녔다고 한다.

아침을 안 먹고 다니는 직장인들을 생각해내고,

가볍게 먹으면서 허기를 달래면서 자신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구실을 만든 것이다.

오죽하면 한참의 시간이 지났는데 유튜브 댓글에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이 등장했다고 하니

뭐가 됐든 그걸로 확!! 이미지를 굳히는 것도 또 하나의 방안이 아닐까 싶다.

나도 상처만 좀 덜 받으면(?) 영업쪽도 재미있겠다 생각했던 때가 있었지..ㅋㅋㅋㅋㅋ

물건을 팔고 현금을 직접 만지는게 재미있긴 하니까!

돈이 들어오는게 눈에 보이는게 재미있었던 것 같다.

그 때 해봤어야 했는데 지금은 경제도 어렵고 나도 체력이 후달려서 못한다..

ㅜ.ㅜ 이 글을 읽고 있는 청년들이여... 뭐든 20대때 도전해보시길 바란다..

시간이 지나면 제약이 이것저것 생겨서 못한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엄마들에게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고, 자신을 가장 사랑하라고 강조하는 것도 좋았다.

아이들에게 쩔쩔매고 아이들을 다 케어하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엄마들에게

차라리 경단녀 되지 말고 돈을 벌고, 사람을 쓰라고 하는게 멋지다고 생각했다.

커리어가 괜찮은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경단녀가 되서 육아에만 집중해야 하는게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듯.

근데 맞는 말이지 않나. 회사에 있으면 유능한 사람들이 회사에서 사라져버리면

회사도 손해~ 경제적으로도 손해~ 국가적으로도 손해라고 생각한다.

에휴 근데 사실 뭐든 결혼부터가 문제가 시작된다...

아이를 낳고 편하게 부모가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할텐데 참 쉽지 않다.

회사 내에 진짜 어린이집 유치원 이런거 같이 있는 회사가 최고인 듯.

아무튼!!! 나도 이름 날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특히 영업쪽에서 큰 사람이 되고 싶다 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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