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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내는 강점 전략
다나카 유이치 지음, 이성희 옮김, 서승범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월
평점 :

‘진정한 강점’을 발견하면 일도, 삶도 달라집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강점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제시하며,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성과를 내는 길이라고 이야기한다.
회사원은 상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상사의 경우 경영자의 기대에 부응함으로써 성과를 내고,
경영자는 고객이나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해 성과를 난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
즉, 모든 비즈니스는 특정한 상대가 있어야 비로소 성립된다.
아무리 자신이 성과를 냈다고 생각하더라도 상대가 인정해주지 않으면, 그저 자기만족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성과를 내는 것과 연결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게 된다.
이 책은 자신의 내면에서 강점을 끄집어내기보다는, ‘상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 자체를 강점으로
삼는 편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현재 업무로 고민하고 있거나,
자신이 있을 자리를 찾지 못해 불안하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진정한 강점’을 찾기 위한
접근법과 활동이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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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지금 이 때 나에게 적합한 도서가 아닐까?라고 생각해서 읽게 된 도서다.
강점은 있으나 어필이 잘 안되는 거 같기도 하고,
더 정확히 말하자면 지원하는 직무분야에 내가 가진 강점이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는게 문제인거 같다 ㅋ
그래도 어쩌겠는가.. 일단 가만히 있는거보다는
뭐라도 어필해보는게 어쨌든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뭐 표만 보고 나면 나는 서포터형에 아깝다.
일하면서도 약간 주변을 살펴보며 상대방을 돕는 편이기도 하고 도우면서 보람도 느끼곤 한다.
아 물론 내가 돕는걸 당연히 여기는 사람은 절대 안 돕는다... ^^ 어림도 없지
근데 저 말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다.
결국에는 상대방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하는 일도 있는데
상대방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
내가 그래서 엄청난 허무함과 부질없음을 느꼈는데..
나의 노력을 알아주지만 그걸 성과로 만들어주는 상사를 만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는 성과를 내는 일을 하고 싶었으나 또 그걸 위에 보고하면
약간 시큰둥한 반응이라던가.. 굳이 그런걸 해야 할까 라는 반응이 돌아오면
의욕이 같이 꺾여버리기 때문에
이런 것들도 잘 맞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된다.
물론 회사 분위기도 중요하고.. 전직장은 무조건 매출 이외에 부분에는
큰 관심도 없을 뿐더러 성과 = 매출이다라는 굉장히 고리타분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어서..
아 누가 매출이 성과인거 모르나 어쨌든 그래서 매출을 올리기 위해
다른 방면으로 접근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사설이 길어졌군요 여튼.. 그래서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좀 놀랐던건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였는데
아니 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모른다니.. 이 부분이 좀 놀라웠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면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라는건 이해가 가는데
자기가 뭘 잘하는지도 모른다니!!! 이건 좀 충격적이였음.
그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제외하고 학교를 무려 12년이나 다니는데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른다니요!!!!! 성적표만 봐도 한가지 정도는 알 수 있을텐데..
물론 취업시장에 있어서 그 성적표로 매치시키긴 어려울테지만
잘 생각해보면 분명 내가 자신감있게 해내는 것, 뭔가 해냈을때 기분 좋은 것,
혹은 무슨 수업이 다가오면 기분이 좋아진다던가 하는 것들을 알아차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담임선생님들도 학생들한테 넌 뭘 잘한다고 미리미리 말 좀 해주세요~~~~
어려운 일이 아닌데 아이들 장점을 찾아내는거 담임이라면 눈감고도 해내야 하지 않습니까
아 근데 요새 좀 심각한 학생들은 꽤 있더라고요. 뉴스보면 진짜 기함할 정도..
폐급 학생은 답이 없는 관계로 그들은 그냥 제외합니다.. 스스로 본인 인생 말아먹는거죠 뭐
아무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에 대해서는
매번 매 순간 생각해보고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도저히 모르겠다! 스스로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참고하시는 것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