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생각하지 않는 연습 - 지는 멘탈에서 이기는 멘탈로
김미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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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를 포함해 3,000여 명의 운동선수들을 상담해 온 저자는

재능을 넘어서는 노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흔히 세계 1위 국가대표는 타고났다고 생각하지만,

타고나는 게 아니라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팩트를 마침내 찾은 것이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우수 선수의 강력한 멘탈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실패해도 바로 일어날 수 있는 세계 1위의 멘탈을 가질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15년간 국보급 선수들을 상담하며 축적한 멘탈 관리의 노하우를

액기스만 뽑아 한 권의 책으로 총망라했다.

국가대표만큼 강력한 멘탈로 내가 원하는 꿈과 목표를 성취하고 싶은 자라면 반드시 일독을 권한다.

*

페이커가 추천서를 써줘서 그런지 더 눈이 갔던!

페이커의 추천서라고? 하면서ㅎㅎ

페이커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 성공보다 나은 실패가 있다고 믿게 된다 라고 했다.

곱씹어보면 되게... 의미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 실패를 원하지 않는데

실패해도 괜찮다 라고 마음먹기까지가 꽤 힘들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운동선수들에게도 심리상담을 했던데

다들 생각하는게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다.

특히나 운동선수의 경우 이 운동이 아니면 난 무얼 해야 할까 하는

불안감을 느끼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건 우리 직장인들도 똑같애요 ㅠㅠㅋ

이게 아니면 안될거 같은 그 마음이 불안감을 더 증폭시키는 듯 하다.

그래도 뭐든 먹고살겠지... 우리 뭐.. 한국인 이니까 이악물고 버티면 되지 않을까욤

( 라고 말하는 나도 사실 이악물고 하지만 잘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자신의 부족함에 포커스를 맞춰서, 계속 부족함에만 인식을 하고 있는 선수가 나온다.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같은 동작을 수백번 반복하고, 밤늦도록 연습을 하면서도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자신을 서서히 짓눌렀다고 한다.

그렇게 완벽이라는 압박 속에서 고된 훈련을 하던 그 선수는 번아웃 증후군을

진단받았다고 한다. 나도 번아웃을 종종 겪어본 사람인데

이 선수가 너무 힘들었겠다 싶어서 읽으면서 과몰입함 ㅠㅠ

실수할 수 있다. 사람이라면 실수할 수 있고 실수 한 다음이 더 중요한 법이다.

그리고 아무리 운동선수라고 해도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라고 하면서 서서히

자신을 알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 실수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무조건 모든 걸 다 잘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심했었다.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 그냥 혼자서ㅋ

결국 그렇게 내가 나를 괴롭혀 혼자 지치게 되었지만 이제는 그냥 하나씩 내려놓고 있다.

내려놓게 되니까 확실히 좀 마음이 가벼운 듯.

그렇다고 한큐에 바로 날아갈 것 같이 가볍지는 않긴 하지만 그래두ㅋ 장족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강한 멘탈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다들 너무 잘하려는 욕심을 내려놓는 것도 중요하고~

이상으로 리뷰 마칩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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