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 새콤달콤 나만의 홈카페 즐기기, 개정판
손경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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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엄마의 마음으로 만드는

수제청, 수제초, 건조과일 레시피

수제청 전문 브랜드 허밍테이블과 과일 수제청 전문 제조회사 허밍푸드 대표인 지은이는 15년 전,

9살과 7살 아이를 키우던 평범한 주부였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강사 김미경의 강연을 듣게 됐다.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던 꿈, 그저 아이를 키우는 데 집중했던 엄마,

주부의 삶에서 지은이는 꿈을 찾아보자고 마음먹었다. 요리할 때 가장 가슴이 뛰고,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과일, 그중에서도 수제청을 만들기로 꿈을 정했다.

어떤 사람들은 수제청이 설탕덩어리다, 건강에 해롭다고 말을 하지만,

수제청은 원액을 그대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물에 희석해 먹는다.

어떤 인공적인 향신료나 발색제 없이 집에서도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건강한 홈메이드 음료다.

*

집에서 꼼지락 거리면서 가끔 뭘 만드는걸 좋아하는데

사실 수제청은 해봐야지~ 하고 미뤄놨던 것 중 하나이다.

왜냐면 일단 과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제조비용이 좀 들고...

( 또 야박하게 나만 먹을 수 없으니까... 나눠줄라면... 넉넉하게 사야하니까... )

과일 세척 소독을 해야 하고.. 썰고.. 여튼 그렇게 생각하면

살짝 좀 시간을 잡아먹고 부피가 크고 해서 아직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뤄놨는데

이 책 표지를 보니까 알록달록한 수제청이 넘 이뻐보여가지고

와! 이번에 날 좀 풀리면 한번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이 되었다.

 

 

 

 

 

 

 

 

 

저자가 처음 먹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건 아이가 아토피여서

밤마다 가려워서 울고 해서 그걸로 고생을 했다고 한다 ㅠ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먹어도 괜찮은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나도 간헐적으로 알레르기가 발생하면 진짜 가려워서 죽겠다!!!ㅠㅠ

밤에는 진짜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고 열감도 생겨서 진짜 잠도 제대로 못잔다 ㅠㅠ

애기들은 말도 못하니 얼마나 답답하고 또 그런 애기들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어떨지 ㅠㅠ

육아와 살림을 하느라 뭘 하지 못하고 계속 시간만 흐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김미경 강사님의 강연을 보고 깨달음을 얻고 내가 하고싶은게 뭘까! 하면서

고민하다가 수제청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김미경 강사님이 워낙에 말씀을 또 잘하시고 ㅋㅋ 듣다보면 아~~ 오~~ 하게되는 매력이 있긴 하다ㅎㅎㅎ

여튼 그렇게 수제청을 만들고 강의도 하게 되고 해서 지금은 허밍푸드 대표가 되었다고 한다.

주부가 애 키우느랴 일하느랴 얼마나 바쁘고 힘들었을지 ㅠㅠ

그런데 읽어보니 정말 오! 만들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수제청들이 많았다.

물론 간단하게 과일 썰고 설탕넣고 끝~~ 이긴 하지만

또 이 책에는 발효초 내용도 있어서 과일초도 만들 수 있다는 것!!! 이 포인트가 되겠다.

특히 흔한 과일청이 아닌 이런 독특한 과일청 레시피가 있다는게 좋았다.

애플시나몬은 꼭 해봐야지.. 내가 또 계피 좋아하니까 만들어두면 신나게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히히

수제청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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