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책을 쓰고 하수는 일만 한다
김병완 지음 / 플랫폼연구소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만 하는 인생에서 벗어나 책을 써라!

인생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은 결국 길을 완주하지 못한다.

마라톤과 같은 기나긴 인생에서 책을 써보지 않고서는 주체적인 삶을 살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저자는 말한다. “일만 하는 인생과 책을 쓰는 인생에는 반드시 격차가 생긴다”고.

이를 ‘책 쓰기 격차’라고 부른다.

10년 8,000명 독서법 코치, 800명 작가를 배출한 책 쓰기 코치로서 저자가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다.

책을 쓰는 사람과 일만 하는 사람 사이에는 넘지 못하는 벽이 생긴다.

이는 책 쓰는 사람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닌, 세상과 타인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전문가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다.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이 책을 쓰는 것이 아니다. 책을 쓰면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자신을 넘어선 사람이 책을 쓰는 것이 아니다. 책을 쓰는 사람이 자신을 넘어서는 것이다.”

*

글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도서이다.

그리고 하수는 일만 한다는 말에서 살짝 찔리기도 했고...ㅋㅋㅋㅋㅋ

나도 책 쓰고 싶다고요! ㅋㅋㅋㅋ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하는 것^_^

근데 원고조차도 쓰지 못하고 있죠 ^_^

브런치 작가에도 매번 떨어지는데 출간을 어찌 한단 말입니까^_^

나는 좀 뭐랄까.. 하도 블로그와 리뷰만 자주 쓰다보니 그 쪽 분야에서는 강점을 보이는데

막상 에세이를 쓰려고 하면 말투나 어체가 좀 딱딱해지고 재미가 없어진다고 해야하나?

그런 것 같다.. 뭔가 더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써야 된다는 책임감도 묘하게 생기는 것 같고 ㅠ

에세이는 자유롭게 써야 하는데 생각이 너무 많다보니 고치고 고치다 보면 너무 노잼인 글만 남는 것 같음..

이게 다 가끔씩 등장하는 악플러들 때문에 생긴 병 같기도 하고 ㅋ

( 의외로 블로그 운영하면서 악플러들이 은근히 있었음ㅋㅋㅋㅋ

캡쳐 뜬다음에 고소한다고 하면 다들 갑자기 장문의 사과글을 올리거나 본인이 올린 덧글 삭제하고 튀는데

다 캡쳐해놓고 있음..^^ 한번에 고소하는게 합의금이 짭짤하대서 ㅋ

다들 댓글 쓸 때 조심하세여ㅋ )

근데 진짜로 요즘 일하면서 현타가 너무 많이 와가지고..

진짜 슬그머니 글을 다시 꾸준히 써볼까 싶음. 일하느라 바쁘고 피곤하단 핑계로 자꾸 못 쓰고

밥시간에도 그냥 밥 빨리 먹고 자야지 하면서 시간을 때우는게 아까운거 같기도 하고 ㅠ

직업 특성상 내가 성과를 낼 수 없는 사람 + 직급이고

나는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의욕이 꺾이는 타입인지라 요새 엄청 꺾였음..

내가 한 노력은 상당한데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ㅠㅠ

알아준다 해도 그 사람들이 뭘 해줄 수 있는 사람들도 아니긴 하니까..

여튼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면서 계속 책을 펴내기 위해 망설였던 마음이

조금 더 굳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냥 일단 조금씩이라도 써보지 뭐~~~~

나처럼 책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결심을 더 굳혀보길 바란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