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식창업에 적합한 사람인가? - 창업 전 반드시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
김상진 지음 / 예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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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으로 인생 2막을 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내서

외식창업, 과연 나는 이 바닥에서 성공할 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을까?

외식창업에 대한 현실을 잘 모르고 막연히 자신의 가게를 꿈꾸는 이들에게 팩트 폭격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동시에,

그럼에도 꼭 창업을 하고 싶다면 무엇을 주의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생각보다 적은 수익, 직장생활보다 더 많은 근무시간 등 외식업은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래도 도전해야겠다면,

먼저 이 책에 소개하는 〈외식창업 셀프 진단툴〉로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문제점을 보완 후에 창업할 것을 권한다.

또한 창업 초보자가 아직 경험이 없어 잘 모르는 정보들을 전문가 입장에서 꼼꼼히 짚어주고,

실제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외식업에서 다년간 쌓아온 저자의 통찰이 ‘결코 실패하지 않는 창업’의 길로 안내해 준다.

인생 첫 창업을 꿈꾸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불안한 미래의 안전장치가 되어줄 책이다.

*

외식창업에 대해서 알려주기 위한 도서인데,

사실 난 책을 읽기 전부터 누가 외식창업을 한다고 하면 뜯어 말린다!!! 무조건 말린다!!

라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다 ㅋ

개인이 창업해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고정비용이 발생하는 데다가

원가며 인건비며 아무튼 그냥 나갈 돈만 수두룩 빽빽...

그만큼 매출이 받쳐주면 상관없지만

요새는 외식업 자체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이고

( 물가가 많이 올랐고 월급은.. 그대로인 아이러니한 상황..ㅠㅠ )

배달로 만약 승부수를 보려고 한다해도

배달앱 수수료에 배달비도 나눠서 부담해야 하니 그것도 그거대로 금액이 빠진다 ㅠㅠ

아무튼 계속해서 나갈 돈만 생기지 솔직히

아이템이 뛰어나거나 가격경쟁력이 우수하지 않은 이상은.. 살아남기 힘든 것 같다.

뭐 가끔 인터넷에서 보는 월 몇억매출을 하는 가게들을 보면

아예 모든 것들이 기계화 되어 있어서 우선적으로 인건비를 대폭 절감하는 데다가,

최대한 조리과정을 줄여서 시간단축하고 빠른 배달등으로 최대한

단시간에 많은 주문건을 받는 것 같아 보였다.

그외에 아이템들은 기계가 할 수 없는 것들이거나 사람이 필요하거나..

또 기계를 들일만큼의 여윳돈이 없으면 어쨌든 또 사람을 써야 하니까..

여러모로 또 변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갑자기 사람이 그만두거나 하는 경우에 당연히 또

그 사람을 대체할 사람을 뽑아 쓰거나, 혹은 자신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외식창업을 꿈꾼다면 정작 본인 스스로는 절대로 편하게 쉬는 날이 없을거라고 생각...

365일중에 본인 선택하에 2일 쉴 수 있지 않을까 설날 추석 하루씩.. ㅠㅠ 보통 거의 그렇던데..

여튼 창업은 어지간하면 말리고 싶고..

정말 이거 아니면 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서 자신의 창업준비과정을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해보길 바란다.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은 수정하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으니 말이다.

이상으로 리뷰 마칩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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