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는 내려놓음의 기술
고미야 노보루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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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카운슬러를 육성한 심리학 교수이자 공인심리치료사, 임상심리사로

사람들의 마음의 집을 고쳐온 고미야 노보루 박사는 지난 30년간 내려놓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

내려놓음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내려놓음의 본질도, 방법도 제대로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노보루 박사는 내려놓음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그동안 사람들을 심리 상담하며 축적한 내려놓음의 지식과 기술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마흔에 버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는 법부터 내면의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법,

불필요한 생각과 감정을 버리고 내면을 안정된 상태로 만드는 법,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을 찾아내 얻는 법까지,

내려놓음에 대한 핵심 지식과 실용적인 심리 활동을 제공한다.

이 책은 감정의 세계를 탐험하고, 그것을 이해하며, 필요 없는 것을 내려놓음으로써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끄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일단은 저자는 책 시작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 당신은 무엇 때문에 내려놓기로 마음먹었는가? "

사람 각자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뭐 일에 지쳤을 수도 있고, 사람에 지쳤을 수도 있고

혹은 나를 힘들게 하는 무언가로부터 지쳤을 수도 있다.

우리는 항상 내려놓음을 실천하면서 살아온다고 하는데,

왜냐하면 한가지 선택을 할 때마다 분명 내려놓아야 하는 것들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결혼을 한다 라고 가정했을 때,

그 사람과 결혼하게 되면서 독신으로 살 수 있는 것을 내려놓게 되고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내려놓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식이라면 사실 우리는 이미 이런저런 것들을 선택해오며 살아왔기 때문에

이미 많이 내려놓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내려놓고 있었는데, 지금보다 더 내려놓는건 얼마나 쉽겠는가!

그렇지만 또 다른 에피소드들을 읽어보면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나 역시도 사회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내려놓지 못해서

혼자 화를 삭히고 참고 이런 것들에 좀 익숙해져가고 있었는데

요근래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불만표출하기 시작함ㅋㅋㅋㅋ

ㅠㅠ 욕먹어도 모르겠다 그냥 난 이걸 말하지 않으면 내가 병나서 죽을거 같다!!

약간 이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음..

근데 생각보다 그런 것들을 말하는게 시작이 어렵지 하다보면 아무렇지 않게 되고

남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닥 신경쓰지 않는거 같아 보임..ㅎㅎ...

괜히 나만 신경쓰고 전전긍긍했나 싶기도 하고 ㅋ

아무튼 해야 할 말은 하고 살아야 내 속이 편하구나를 깨달으면서 점점 실천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그런 분이 계시다면 한번 해보십쇼...

생각보다.. 별거 아니고 굉장히 속은 또 후련해집니다요!!!!

어차피 사람은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이고 누군가에게는 나쁜 사람이랬음!!

그냥 나 하고 싶은대로 삽시다!! 남에게 피해 안 끼치는 선이라면 정말 별거 아니라고요!!

참고 참다가 나만 병들면 그 또한 나만 손해니까요!!

요즘 매일 매일 참고 있던 나에게 꽤나 큰 도움이 되었던 도서입니다.. 추천합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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