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송이 조선 나들이 컬러링북
냥송이 지음 / 별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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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집사여서 행복한 일러스트레이터 ‘냥송이’의 새로운 컬러링북, 드디어 출간!

옛 그림 속으로 들어간 여섯 고양이들의 즐거운 일상이 펼쳐집니다

천진난만한 고양이들의 모습과 멋진 풍경을 나만의 색으로 쓱쓱 채우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거예요!

“아, 지금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

일단 표지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되어서 신청한 도서이다.

고양이들이 가채를 쓰고 있는 모습이 너무 강렬하게 뇌리에 박혀서 ㅋㅋㅋ

원래도 고양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저런 조선시대 느낌의 고양이는 또 색다르게 다가왔다.

냥송이 작가는 내가 잘 몰랐던 작가이지만, 인스타 팔로워도 60만이 넘고

검색해보니 계속 고양이그림을 그려왔던 작가였다.

이전에 다른 버전으로 고양이 컬러링북을 출간했던 이력이 있는데

이번에는 테마가 조선시대인가보다 ㅎㅎ

컬러링북인데 맨 뒤쯤을 펼쳐보면 컬러 그림이 이렇게 몇 개 들어가있다.

냥송이 작가가 이런 식으로 색칠하면 됩니다~ 하고 예시를 준 거겠지만

음.. 초보자가 보기엔 절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색칠 못할거 같은데!! ㅋㅋㅋ

그리고 한편으로는 냥송이 작가가 본인의 그림을 갤러리에 전시해두고 판매하고 있는 작가라서,

( 검색해보니 점당 24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듯 하다. )

이 컬러링북을 구매함으로써 냥송이 작가의 그림을 소장한다! 라는 느낌을 가져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ㅎㅎ

 

추석도 다가오고 하니 송편빚는 그림도 넣어본듯 ㅋㅋ

근데 진짜 저렇게 자잘자잘한..그림들은 어지간한 집중력 + 섬세함을 요구하는지라

나도 몇 개 칠해서 올려볼까 했지만 몇 장 넘기다가 바로 책을 덮어버렸다 ㅋ

색연필도 대충 72색은 되어야 제법 볼만하구만! 하는 색감의 컬러링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하기사 컬러링북을 즐겨하시는 분들은 애초에 색연필의 갯수를 많이 갖고 계실거라 믿는다..

마냥 색연필 가짓수만 많아도 안 좋은게 별로 안 쓰는 색깔들은 아예 안 쓰게 되어서 -.-;;;

지금 당장은 내가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고..

10월 연휴까지 지나고 나면 한번 색칠해볼까 한다! ㅎㅎ

귀여운 고양이들, 또는 조선시대풍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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