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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지수 낮춰드립니다 -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세대 갈등 솔루션
조관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6월
평점 :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개정판 출간!
지나치게 MZ세대 중심인 현 세대론에서 꼿꼿하게 기성세대를 외치다!
기성세대의 시선에서 거꾸로 쓴 역발상 세대론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논의되어 온 기존의 세대론은 기성세대에게는 꼰대 프레임을,
MZ세대에게는 개인주의적이라는 편견을 공고하게 만들었다.
이 책은 2020년 출간되었던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의 개정판으로,
기존 세대 담론의 중심추를 신세대에서 기성세대의 중간 지대로 옮겨놓아 세대론에서
조연처럼 여겨졌던 기성세대를 재조명함으로써 세대 갈등을 분열이 아닌 화합으로 이끌어준다.
국내 최고 명강사이자 한국의 데일 카네기로 불리는 조관일 박사는 지나치게 신세대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대론에 의문을 품고 이에 맞서는 도발적 세대론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세대라는 프레임 속에서 서로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상생하는 법을 배워봄으로써 갈등 시대를 슬기롭게 건너는 전략을 익혀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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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흥미로운 내용들이였다.
사실 직장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세대간의 갈등이 아니라 입장에서 오는 갈등이라는 것이다.
각자의 입장이 상사와 부하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이라는 것이다.
나이에 따른 세대 구분과 관계없이
심지어 같은 세대라 하더라도 입장이 다르면 관점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며 논리가 달라진다.
자연히 소통에 장애를 일으키고 불통의 문제를 야기해 갈등이 생긴다.
소통의 장애로 갈등이 생겼을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 있다.
'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봐 '
무의식적으로 이런 말을 내뱉는 이유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문제가 풀린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라고 한다.
직장에서 선배나 상사를 비난하는 신세대 사원도 당장 지위가 달라지면
그 사장과 똑같은 논리로 바뀔 것이다.
요즘 신입들은 왜 그러냐 우리때는 안그랬는데 라는 말을 하며
후배의 근무태도를 답답해하고 나무랄 것이다.
결론적으로 직장의 세대차이, 세대갈등이란 일반적인 세대론과는 다르다.
입장갈등이 세대문제보다 앞선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세대문제는 세대갈등으로 접근하기보다 입장갈등으로 중심을 옮기는게 좋다.
지위와 처지가 다름으로써 발생하는 갈등이 무엇인지를 헤아리고 서로 이해해야 한다.
물론 입장 외에 상사나 선배의 인간적인 결함, 즉 꼰대짓과 갑질로부터 비롯된 갈등도 해결하면서 말이다.
이 말에 꽤 동의하는데, 같이 근무했었던 상사와 동료가 세대차이 때문에
항상 언쟁이 있었었다. 상사의 말도 일리가 있고 동료의 말도 일리가 있어서
( 헉 내가 바로 중간에 낀 낀대인가...! )
두 사람의 이야기에 적당한 공감과 반응을 보냈는데,
상사를 이해하지 못하던 동료가 다른 지점으로 발령나더니
상사보다 더한 꼰대가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ㅋㅋㅋ
그토록 자신이 듣기 싫었던 말들인데 ㅋㅋㅋ 결국 본인이 그대로 하고 있다는게 웃기게 느껴졌다...
정말 지위나 입장에 따른 차이가 맞았구나 새삼 느꼈달까...
이처럼 요즘 직장생활 하면서 세대갈등을 느낀다, 혹은 상사나 동료 때문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고
마음을 다 잡는걸 추천드린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