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알면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전병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는 제안 발표자의 필독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으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 줄 수 없을 뿐 아니라 주어진 기회마저 놓치게 된다.

그만큼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사회생활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이며,

그중 프레젠테이션 역량은 기업과 사회 조직에서 많이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이 책은 이공계 출신으로 컴퓨터 앞에서 프로그래밍만 하던 저자가,

현재 정부 및 기업체에서 PT 코치 및 강사로 활동하기까지 실무를 통해 터득한

제안 발표 준비의 전 과정을 핵심만 요약하여 정리했다.

발표 전에 확인해야 할 것부터 발표 원고를 작성하고 검토하는 방법,

목소리 운용과 제스처, 질의응답에서 전세를 역전시키는 방법까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법들로 가득하다.

회사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은 회피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이다.

발표를 잘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발표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그것을 에너지로 활용하여 발표 역량을 키우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

나도 워낙에 사람들 주목 받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남들 앞에서 나서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터라 이런 발표시간이

어릴때부터 극도의 공퐄ㅋㅋㅋㅋ감을 갖고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이였다 ㅜㅜ

특히나 고등학교때는 그 날짜 번호사람들이

영어예문을 ( 대충 10줄정도? ) 읽어야 했는데

그 때 내 번호가 걸리는 날이면 그날 배울 예문을 달달달 외울 정도로

엄청나게 ㅋㅋㅋㅋ 읽어대면서 연습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혹시나 영단어를 틀리게 발음할까봐 -> 그럼 또 영어선생님한테 혼남^^;

혹은 어버버 해서 더듬거리면 애들이 웃참챌린지 할거고 ㅋㅋㅋㅋ

머쓱함과 부끄러움을 안고 또 계속 읽다보면 실수할까봐 하는 공포감ㅋㅋㅋ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틀리면 틀리는거지 뭐~ 하고 유하게 넘길 수 있었을법 한데

그때는 그게 왜 그렇게 싫고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모르겠다 ㅋ

여튼 그와 비슷한 맥락으로, 더욱 딱딱해진 분위기와

월급을 받고 일하는 직장에서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는..

이건 또 이거대로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을거 같다 ㅜㅜ

틀리면 바로 지적이 날아올거고 그 순간

준비 제대로 안했어? 하고 상사에게 혼날 것이 아닌가 ㅜㅜ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저자는 pt 코치와 강사로 활동하면서 발표자가 어떤 것을 힘들어 하는지

심리상태를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준비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아까운 시간을 보내고 발표가 임박하고 나서야 지난 시간을 아쉬워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한다.

그래서 제안 발표자가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발표를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기업에서 pt 코치업무를 하면서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펴냈다고 한다.

발표자료를 준비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사항들은

제안사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고객은 무엇을 원하는가, 경쟁사는 누구인가,

발표 장소의 환경은 어떠한가,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무엇인가,

발표 방향은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에 대해서 반드시 점검해야 하고, 발표연습을 하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발표자가 이 항목을 파악하고 있어야 자료작성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발표 도중 제안사의 특장점을 강조할 수 있으며

질의응답시간에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질문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 해야 한다.

이 프레젠테이션 역량을 키운다면 사업을 수주하는 것은 물론

기업과 사회조직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