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라 초6 골든타임 4 : 예비중학 지구과학 잡아라 초6 골든타임 4
손영운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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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학 지구과학》은 초등학교 5, 6학년부터 중학교 1~3학년까지

《통합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지구과학 파트의 핵심 개념을 총정리했다.

초등학교 지구과학과 중학교 지구과학이 단절된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해

본문 내용을 구성했다. 그래서 예비중학생이라도 초등학교에서 배운 지구과학의 기초 지식을 바탕으로

중학교 수준의 좀 더 심화된 학습 내용을 자연스럽게 예습할 수 있다.

지구과학이라고 하면 왠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세상과 가장 가까운 이야기를 다루는 과목이 지구과학이다.

이 책을 읽으면 지구과학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얼마나 가깝고 흥미로운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주, 지구, 대기, 해양과 같은 교과서 핵심 개념과 지구온난화처럼

꼭 알아야 할 최신 이슈까지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에 진입하는 문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느껴질 때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시리즈 읽기를 강력 추천한다. 이 시리즈는 중학 교과를 샅샅히 설명하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오히려 스킵하듯 훑어주고 있는 이 시리즈를 가볍게 한번 읽어보는 것만으로,

중학교 입학의 울렁증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

뭐 뜬금없기도 하고... 의아해하는 지인들도 있긴 했지만

중학생 시절 나는 지구과학을 좀 좋아했었다 ㅋㅋㅋㅋ

수학은 진짜 치가 떨리도록 싫어했는데 희한하게 과학을 좀 좋아했고

어느 순간 까지는 과학점수가 꽤 높게 나왔어서

문과와 이과 사이에서 엄청나게 고민했었을 정도였으니 ㅡㅡ

( 국어랑 과학을 좋아했음... 수학이랑 사회는 진짜 싫어했고 ㅋㅋㅋㅋㅋ

일단 수학 사회는 점수가 너무 안 나왔음 ㅠ )

당시 과학선생님이 굉장히 연세가 있으셨던 키가 큰 남자 선생님이셨는데

뭔가 애들이 실수해도 허허허허 하시고

이해가 안가서 질문하는 애들에게는 나긋나긋하게 다시 설명해주시고

약간 너그러우셨음ㅋㅋ 화를 잘 안 내셨던 선생님이셨는데

그 선생님이 수업하실 때는 뭔가 이해가 잘 되었던거 같다... 흥미롭기도 하고 ㅋㅋ

근데 이제 학년 바뀌고 자연스레 담당 과학선생님이 바뀌고 나서

과학점수가 눈에 띄게 추락하면서 문과로 마음을 굳혔던거 같은데..ㅋㅋㅋㅋㅋ

여튼!! 지구과학은 재미있었는데 태양계, 행성계 등등

이런 이야기들이 그때는 굉장히 신기하고 흥미롭게 느꼈었다.

그리고 그... 물론 내가 옛날사람이라 그렇긴 하지만

세일러문 봤던 세대들이라면 그 이름으로 행성계 외우시지 않았나요...?

거기 등장인물 이름들이 다 행성이름이라서...ㅎㅎ 헤헤;

이 책도 펼쳐보니 다양한 행성계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서 한번 훑어보니 엄청 또

오오오.. 맞아 이랬었지 이런 내용이 있었지 하면서

분명 들었지만 살다가 잊어버린 상식들(?) 을 되찾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ㅋㅋ

제목은 초6이지만 중학생들도 충분히 읽어도 되겠다 싶은 내용이고,

책소개에도 중학생들이 읽어도 된다고 하니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 좋아할 시리즈다!

애들은 크기 마련이고 뭐 아이가 둘 있는 집도 있을테니 ㅎㅎ

나는 다 읽고 조카들 주려고 서평단을 신청했지만 허허

저자가 일단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신 분이라서

뭔가 엄청난 신뢰가 가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 과학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집필하셨다고 한다!!!!

교과서를 집필하셨으니 중요한 포인트를 콕콕 집어서 책을 펴내시지 않았을까 한다. ㅎㅎ

지구과학은 약간 이야기를 전해듣는 느낌으로 다가가면

크게 어렵지 않고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라서!

이 책이 더더욱 지구과학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거라 믿는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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