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 쿤룬 삼부곡 2
쿤룬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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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웹소설 플랫폼 〈미러픽션〉 No.1 작가 쿤룬의 대표 시리즈

시리즈 전권 영상화 계약, 한국 웹툰화 진행중!

“이를 부러뜨리고 피거품을 물게 하는 학교 수업, 현재 등록중입니다.”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는 쿤룬 삼부곡 1편인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 지침서』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독립적인 작품이다.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 지침서』의 주인공이 살인마라면,

이 작품의 주인공 장페이야는 학교 폭력 피해자다.

예쁘장한 미소녀에 성적도 좋은 모범생 페이야는

아버지의 사망 후 전학 간 학교에서 학교 폭력의 희생양이 된다.

그리고 모든 인내와 희망이 무너지는 순간, 사채업자에 마약업자, 인신매매까지 얽힌

학교 폭력의 가해자를 향해 거친 반격을 시작한다.

‘쿤룬 삼부곡’ 3부작은 이처럼 강렬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인정받아

전권이 출간 즉시 영상화 계약되었으며, 현재 국내 웹툰화 진행중이다.

*

어떤 식이였든간에 절대로 용서가 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학교폭력, 묻지마살인 등이 있겠다.

특히나 학교폭력의 경우, 다수가 한 명을 괴롭히고 그 한 명을 약자로 생각하기에

너무나 당당하게, 스스로 합리화까지 하면서 괴롭힌다는게 너무나 비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인 장페이야는 부모님도 안 계시고

고모네 집에서 살고 있는데, 학교폭력을 당하고 돌아와도 고모의 언어폭력에 시달리게 된다.

그 뿐만이 아니다. 고모부는 내내 음흉한 손길을 뻗어대면서 틈을 노리는데

그 시선과 손길이 너무 소름끼칠거 같아서 역겨웠다.

그냥 토닥이는거랑 주물러대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지 ㅡㅡ

진짜 어디에서 자꾸만 이런 변태같은 영감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지 원..

가뜩이나 학교에서는 괴롭힘을 당해서 힘들어 죽겠는데

집에서조차 마음대로 쉬지 못한다. 그나마 방문을 걸어잠글 수 있다는게 다행 ㅜㅜ

벗어나고 싶지만 미성년자고 어쩔 수 없이 어른과 함께 살아야 하는 아이의 마음도 이해는 간다.

솔직히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이런 식으로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꽤 될 것이다.

부모가 부모노릇을 전혀 못하고 있는데 그런 부모라도 절박한.. 청소년들..

( 뭘 해도 항상 보호자 허락이 필요하니까.. ㅠㅠ )

근데 진짜로 뭐랄까. 그냥 묻지마 살인은 용서가 안되는데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가해자들을 응징하는건 용서가 된달까...?

그건 가해자들이 너무 못된 사람들이고

본인들이 그걸 인지하지 못했더라면 그거대로 문제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사람들이 살아있을 바에야 그냥 피해자가 복수하는 게 통쾌하다고 생각된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보통 남을 그렇게까지 괴롭히면서 살진 않기 때문에..

딱 가해자, 피해자 그들만은 진실을 알고 있고 가해자들만 벌벌 떨면서 살아가야겠지.

여튼 작가의 특징인지 모르겠는데 제법 잔인한 장면들이 들어있어서

좀 징그럽긴 했다. 영상화 한다고 했으니 아마 더 잔인해질 거 같긴 한데...

아무렇지 않게 사람 배를 가른다던가; 하는 장면이 정말 영상 그대로 나올지는 의문이긴 하다.

( 영상의 경우 연령제한도 있고 하니까.. )

궁금해서 휘리릭 하루만에 읽어버린 책이긴 한데, 막 마냥 통쾌하기 보다는

확실히 묘하게 불편하고 찝찝한 여운이 남았던 책이다.

결국 피해자였던 장페이야를 구할 수 있는건 본인 밖에 없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튼 몰입있고 긴장감 넘치게 읽었습니다.!

* 네영카에서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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