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다 오력 - 세상의 중심에 서는 5가지 힘
김승주 지음 / 들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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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에 인피니티 스톤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오지는 오력이 있다!

거센 파도를 타고 삶의 바다를 누비는 이, 저자 김승주는 일등항해사다.

11만 톤의 배와 수하물, 선원들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그는 배의 유일한 여성 선원이다.

일등항해사 중에서도 화물선에 종사하는 여성 선원은 세계적으로도 전체 선원의 0.1%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한 번 승선하면 일 년의 반 이상을 배 안에서 생활한다.

배 안에서는 벗어날 수도, 회피할 수도 없다.

*

저자는 육지보다 바다에서 보내는 날이 더 많은 사람이다.

현재 꿈꾸는 항해사라는 유튜브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8년차 지마린 서비스 일등항해사라고 한다.

한국 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컨테이너선 항해사가 되었고, 현재 113,412톤의 배를 운항중이라고 한다.

저자는 첫번째 책으로 [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

라는 도서를 출간했었는데, 그때 항해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서

"항해사가 되려면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이 오력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절하게 책 표지에 써져있긴 한데,

오력의 경우

1. 수행에 필요한 다섯가지 힘

2.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다섯가지 활동

3. 세상의 중심에 서는 다섯가지 힘 ( 정신력, 체력, 지구력, 사교력, 담력 )

이라고 설명을 덧붙여놨다.

왜 저 5가지 힘이 필요한가 하고 들여다보니, 저자의 경우

무조건 일단 정신력과 체력은 기본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배를 타고 다니면서 시야가 넓어질 것 같지만,배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

세상과 단절되어 있으면 심리적으로 힘든 순간이 온다고 한다.

바다와 배라는 고립된 공간이 주는 심리적 고단함과 더불어

업무적, 관계적인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훨씬 힘들어진다고 한다.

특히 저자가 소개했던ㅋㅋㅋ 일등항해사가 되면서부터 엄청나게 쏟아지는

후임들의 질문과 보고세례 ㅋㅋㅋㅋㅋ

아니 ㅠㅠ 알아서 할 수 있는거는 알아서 해야지 어떻게 저걸 다 처리해줘 ㅠㅠ

나중에는 일항사님 부르는 소리만 들어도 두개골이 아플 지경이라고 하는데

뭔 말인지 너무나 잘 알것 같아서 격한 공감을 했다..ㅜㅜ

또 체력관리를 하지 못해서 몸이 아프면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배가 되어

슬픔을 넘어 서럽기까지 하다고 한다 ㅜㅜ

이때 생각의 방향이 잘못되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게 되고,

배에서는 이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스스로 해결해야만 한다고 한다.

바닷속에 뭐가 있을 지도 모르고, 항해도중 갑자기 폭풍우나 암초, 빙하를 만날 수도 있게 된다고 한다.

일단 배에 올라탄 순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상황을 마주해도 포기하지 않는 것,

결국 원하는 곳에 다다를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가져야 하는게 항해사의 마음이라고 한다.

항해사가 되고 싶은 독자들이라면 꼭 읽어보고 자신만의 오력을 키워보는 것이 어떨까.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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