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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당장 치료하라
나상혁 지음 / 두침출판사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시냅스 성형치료 방법은 우리나라에 현재까지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하지만, 뇌신경(뉴런)과 시냅스를 이해하고, 시냅스 성형치료의 원리와 효과를 접하게 됨으로써,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뇌 자극술”이라 명명된 기술이 있고, 동양에서는 “두침”이라 명명된 기술이 있지만,
둘 다 모두 시냅스 성형치료 방법의 하위개념이라 볼 수 있다.
융합과 통합을 통해 계속 연구 발전해 나가고 있는 분야인만큼 치료 효과 뿐 아니라,
향후 미래 시장성과 전망은 매우 밝다.
이 책의 전반부는 일상생활의 비유를 통해, 일반인들도 뇌와 시냅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후반부는 약간 전문적인 내용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원리와 가설을 소개함으로써 뇌질환에 대한 의료계의 노력과 현황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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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년간 밝혀진 뇌에 관한 뇌과학, 뇌 연구 성과는 지난 200년간 쌓아온 뇌에 관한 지식량을
훨씬 능가할 정도로 압도적이라고 합니다. 대략적으로 사람 뇌에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가 있고
신경세포 하나가 평균 1000개를 넘는 연결(시냅스)을 지니므로, 전체 신경세포 연결은 100조 이상이 됩니다.
게다가 사유, 감정, 기억, 지각, 운동에 있어서 일정 부위별로도 다르게 기능하는
구역별 특이성으로 인해, 그 복잡함 역시 커졌습니다.
인간의 뇌가 단순한 계산기의 방식으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거의 확실해졌다고 합니다.
뇌를 실제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상 기술의 발달로, 더욱 세밀한 관찰이 가능한 7T MRI 가 등장하였습니다.
따라서 뇌의 더욱 더 작은 구조와 미묘한 병리 현상까지도 시각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뇌 정보 처리 방식을 기반으로 해서 심화학습과 딥러닝을 사용한 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되었고,
그러한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뇌과학의 정보처리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뇌질환의 치료를 위한 목표를 향해서 뇌에 대한 의학적 관심과 연구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서 뇌가 관련되지 않은 경우는 없습니다.
모든 감각과 운동에 뇌가 관여하고, 파킨슨병, 중풍, 치매는 뇌에 문제가 생긴 질환으로 익히 알려진 질환입니다.
그 외에 이명, 두통, 어지럼증, 메니에르 병, 손 떨림, 만성통증, 불면증, 공황장애, 자가면역질환도
사실은 뇌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서 약간 한편으로는
'나도 뇌질환이 있는게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들이라서 그렇게 생각이 될 수 밖에...!
뇌는 섬세한 기관입니다. 전기 에너지를 이용하여 신호를 전달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인체중에서 가장 복잡한 신체기관이고, 여전히 신비의 베일에 깊게 싸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마다 뇌는 모두 다릅니다. 획일적인 프로세스가 치료에 적용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뇌질환의 병리적 상태에 관해서는 모르는게 많고 ,
치료효과, 예후를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뇌질환이 난치병이라는 이름으로 혼용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고
그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하기도 전에 포기하고 만다고 합니다.
비교적 초기 상태라서 난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환자가 병을 고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의료진들은 뇌질환의 치료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하고,
그 때문에 이 책을 저자가 펼친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뇌질환에 대해서 설명하고, 환자가 어떻게 치료를 받았는지 과정들이 적혀 있어서
뇌질환을 겪거나 혹은 초기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의 의지를 심어주고
난치병이 아니라는 희망을 줄 수 있는 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