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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는 아들의 속도가 있습니다 - 아들에게는 왜 논리도, 큰소리도 안 통할까?
정현숙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12월
평점 :

딸로 태어난 엄마가 상처받지 않고 아들과 웃으며 지내는 법!
아들의 속도를 이해하고 인정할 때 아들의 세상은 커지고 빛나게 된다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난 엄마.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아이였다.
하지만 딸로 태어난 자신이 남자아이인 아들에 대해서 아는 게 전혀 없다는 걸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엄마의 압도적 무기인 ‘조곤조곤 논리 공격’은 아들에게 전혀 먹히지 않았다.
그러다 단전에 힘을 실어 지르는 ‘사자후(獅子吼)’까지 단련하게 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하다 보면 서로가 지친다.
결국 엄마는 ‘철학자’의 경지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아들이란 무엇인가, 나는 왜 여기서 저 아이와 싸움을 하는 것일까?”
*
책소개를 읽다보니 어쩐지 헉! 하는 느낌이 들어서 놀랐던 도서였다.
그러고보니 정말 그렇네? 엄마는 딸로 태어났는데 그렇기 때문에 아들들을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분명 있지 않겠는가...!
아들이 있는 집에 아빠가 주 양육자가 아니라면 엄마가 아들을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갑자기 그런 호기심이 생기면서 훌훌 읽어넘겼던 도서다.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꾸짖는 이유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려주어야 한다는데,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대체로 목소리가 크다고 한다.
( ㅠㅠ 이거 뭔가 ㅋㅋㅋㅋㅋ 너무 공감.. 아들키우는 엄마들의 기본 첫마디는
"야!!! 이놈자식!!!" 이라고 ㅠㅠㅋㅋ )
말을 잘 듣지 않고 위험한 행동을 일삼는 아들을 제지하려면 큰 목소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아들의 뇌는 회백질 비율이 높아 뇌의 활동을 하나의 영역으로 제한하므로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고 한다.
들을 때도 좌뇌만 사용하다보니 구체적으로 직접적으로 말해야 이해한다고 한다.
아들훈육의 초점은 '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과 자기조절을 가르치는 것 ' 이라고 한다.
부모가 올바른 훈육 기술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아들을 도울 수 없다고 한다.
일단 어른의 잣대가 아닌 아이의 잣대에서 생각해야 한다.
아들의 실수는 좋은 경험으로 쌓이고 있다. 그 실수마저 허용하지 않는다면
아들은 아무것도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아들이 꾸짖을 행동을 했다면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아들의 잘못일수도 있고 주변 상황으로 인한 오해일수도 있다.
원인을 알아야 아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지 정할 수 있다.
상황을 관찰하고 아들에게 이야기를 듣자. 그 후에 부모가 말을 해야 한다.
꾸중의 목적은 잘못을 지적하고 혼내기 위한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감정적이 되지 않으려면 기준이 세워져 있어야 한다.
아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생기는 실수는 인정해주되,
안전과 관계되거나 다른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일,도덕적이지 않은 일은 허용해서는 안된다.
가장 기본적인 꾸중에 대해서도 이렇게나 다르다고 생각하니 확실히 육아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일단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도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니 ㅠㅠㅋㅋ
또 아들들은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 태어나면서부터 남성성을 강요당한다고. )
이 부분도 꽤 맞는 것 같다. 지인들의 경우를 살펴보면
보통 딸들은 조곤조곤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편인데
아들들은 그렇지 않았던 거 같음. 우리 조카도 남자조카는 기분 상하면 뭘 홱 집어던지고 마니까 ㅋ
아들을 둔 부모가 읽으면 아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