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변비, 요실금, 골반통, 자궁내막증, 장기탈출증…
문제는 골반이 아니라 ‘골반저’다!
《골반저에 답이 있다》는 영국의 ‘질 근육 강화 운동 코치(Vagina Coach)’이자,
골반저 기능 회복 운동을 연구하는 전문가인 저자 킴 보프니가 대부분의 여성 질환을 치료하는 해답이
‘골반저’에 있음을 알리고, 골반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원래의 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왜 골반저가 여성 건강의 핵심인지, 골반저의 기능을 방해하는 위험 요인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또한 골반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속의 다양한 운동법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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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맨 처음에 월경을 시작하게 되었을때는 이 불편한걸 왜 해야 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딩이였고 하필 시작할 때가 여름이였으니 충분히 그럴만도 ㅋㅋ
그런데 이제 몇십년을 매달 월경과 함께하다보니
호르몬변화로 인한 감정기복이 큰 것과,
그 때쯤 되면 식욕이 진짜 컨트롤할 수 없을 정도로 왕성해져서 폭식을 한다던가,
또 가끔씩 찾아오는 생리통으로 인해 신음을 끙끙 참으면서는
' 그냥 이럴 바에는 자궁적출을 하는게 낫겠군 ㅡㅡ '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뭐 결혼을 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아이를 낳아 기를만한 경제적 여건이 전혀 되지 않을 것 같고,
결혼에 대해서도 일단 불투명한 관계로...^.^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것들을 이유로 자궁제거수술을 쉽게 해버리면 안된다고 강조해서 뜨끔했다;
자궁절제술은 미국에서 여성들이 제왕절개술 다음으로 많이 받는 수술이라길래 그것도 놀라웠는데,
대부분 환자들이 이것이 자궁에 발생한 질병을 해결하는 유일한 선택사항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의 증상이 아니라면 선택적으로
칩습성이 덜한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점차 늘고 있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자궁절제술부터 시행한다면
다른 골반저 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월경과다증의 일반적 원인은 호르몬 불균형,
특히 에스트로겐이 우세한 현상때문이다. 또 자궁을 제거한다고 해서 자궁내막증이 치료되는 것도 아니다.
제거수술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예를 들면
부분자궁절제술 : 자궁 몸통만 절제하고 자궁 경부를 남겨주는 수술
근치 자궁절제술 : 자궁 경부를 포함하여 자궁 전체와 질의 상부를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수술
전 자궁절제술 : 자궁 경부를 포함하여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
이렇게 있다고 한다.
절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면,
증상에 따라 난소와 나팔관까지 절제할 것인지에 관해서도 정확하고 세심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자궁을 절제하면 월경이 멈추게 되는데, 난소도 절제한다면 외과적으로 완경을 유도하게 된다.
그럴 경우 골다공증, 심장병, 치매 등과 관련된 에스트로겐의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잃게 된다고 한다.
이처럼 무조건 해당 관련 질환이 있다고 해서 뭔가 몸에 있는 것을 없애버리는게
꼭 치료가 될 수는 없다고 하니 ㅜㅜ 자궁제거술은 신중하게 생각해야할 문제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여러가지 골반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탐구하고,
골반저 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골반저 기능을 강화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 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모든 여성들이 읽어보고 나의 골반저 건강에 대해 생각해보고 개선해볼 도서라고 생각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