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뒤흔든 50가지 범죄사건
김형민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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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변곡점에선 항상 범죄가 일어났다!”

세상을 뒤흔든 범죄사건의 재밌고 놀라운 재발견

이 책은 세계와 한국을 막론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벌어지고 나타나는 ‘범죄’라는

사회적 거울을 통해 우리의 현재 그리고 인류 역사의 단면을 엿보고

범죄에 대처하는 자세를 가다듬어 보고자 했다.

범죄와 범죄자들의 사연을 들여다보는 시간은 충분히 유의미할 것이다.

일련의 범죄사건을 들여다보면 어느덧 흥미로운 지점에 도달한다.

자신도 모르게 역사를 완전히 바꿔 버린 범죄자의 얼굴이 보이고,

자신도 모르게 괴물이 되어 처참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보인다.

그런가 하면, 범죄의 야만적인 모습과 범죄에 가려진 정의의 모습도 보인다.

이 책으로 범죄를 재발견하고 재구성해 이면의 진짜 풍경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

저자가 어떤 사람인가 하고 저자의 소개를 읽어봤는데

방송국 PD를 해왔던 사람이였다!

심지어 "특명 아빠의 도전" 이라는 프로그램도 이 분이 만든거라던데 ㅋㅋㅋ괜히 반가웠다.

엄청 추억의 프로그램 아닌가!

막 이게 가능하려나? 싶은거 엄청 아빠들보고 열심히 하라곸ㅋㅋㅋㅋ 연습시켜서

성공하면 막 가전제품 싹 다 바꿔주고 그랬던거 같은데!

그리고 긴급출동 SOS 24 라는 프로그램 연출 중 1명이였다는데

괴물같은 아이가 있다라는 제보를 받고 갔던 에피소드가 있었다.

산하의 썸데이서울 (egloos.com)

이 곳에서 취재의 뒷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목검을 갖고 다니면서 학교 유리창을 깬다던가,

아이들을 때린다던가,

( 심지어 본인 엄마도 때린다고 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전에 엄마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이였다는 것 ㅜㅜ

아빠가 떠났다고 표현되어 있는데 이혼인지 사별인지는 모르겠고..

여튼 아이가 일하러 가야하는 엄마를 붙잡고 놔주질 않자

엄마가 산으로 데려가 나무에 아이를 꽁꽁 묶어버리고 내려온 적도 있다고 한다;;;;;;;;

이 부분 너무 쇼킹했음.. 그러자 아이가 울며 몸부림치고 줄을 끊고 와서는

내가 크면 엄마를 죽여버리겠다고 했다고 ㅜㅜ...

이런 이야기들을 보면 또 범죄라는게 그냥 갑자기 일어날 수도 있지만

성장배경에서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빈번하구나 라는걸 깨달을 수 있었다.

전에 티비에서 미국의 연쇄살인마..? 에 대해서 나온 것도 있었는데

부모로부터 지독하게 학대를 당하면서 자라오더니 갑자기 성인되서

사람들을 막 죽이고 다녔다는... 그러면서도 죄책감이나 반성은 커녕 뿌듯해하던 ㅡㅡ

꽤 무서웠다... 역시 자식을 아낄 줄 모르는 부모는

아이를 낳지 않는게 가장 현명한 것인데 ㅜㅜ 라는 생각도 들고...

괴물같은 부모가 결국 또 괴물을 만드는 구나 싶었음.

이 책은 세계사와 연관된 범죄들을 계속 소개하는데

보니앤 클라이드부터 제비족 전성시대까지 사소하지만 중요한 범죄의 재구성을 담았다.

세계사를 좋아하거나, 범죄사건에 대해서 흥미를 갖고 있는 독자라면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하면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도서다.


* 출판사로부터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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