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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지 않으려면 -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필로소피 클래스
오타케 게이.스티브 코르베유 지음, 김윤경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평점 :

세상을 보는 나만의 기준을 배우는 철학 수업
우리가 스스로 생각했던 것은 언제였을까. 혹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따른 것은 아닐까.
자신의 기준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와 고민을 나답게 바라보며 해결하는 데도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은 치열하게 사유했던 과거 철학자들의 세상을 꿰뚫어본 다양한 시선을 바탕으로,
자신의 고유한 생각의 틀을 다듬고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늘의 고민에 나답게 대처하기 위한 43개의 질문
깊은 사유를 통해 좀 더 나은 선택으로 이끄는 철학 교실
“이 문제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의 의견이 마치 본인의 생각인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과연 ‘내 생각’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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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철학도서는 많이 읽어보지 않아서 살짝 겁이 났는데.
책 소개를 읽어보면서 그렇게 어렵지 않은 도서라는 확신이 들었다.
철학이 라틴어로 필로소피아 라고 하는데,
이는 다시 필로와 소피아로 분리할 수 있고, 이걸 각각번역하면
간절히 원한다, 사랑한다 와 지혜, 도리 라는 뜻으로 지혜를 추구하는 학문이라는 뜻이된다고 한다.
뜬금없이 내가 쓰는 향수 브랜드 중 필로소피가 있었는데 이 뜻이 철학이라고...? 놀라웠다 ㅋㅋ
철학이란 주어진 프레임워크의 반대편을 꿰뚫어보는 신체적인 행위라고 한다.
이 프레임 워크란 문제해결이나 의사결정을 할 때
기초가 되는 체계적인 틀로, 주어진 프레임워크로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입학시험 등에서 마주하는 선택문제라고 한다.
다음 선택지 중 옳은 것을 한 가지 고르시오.
라는 문구로 익숙한 바로 그것인데, 선택지 가운데 정답 이외의 보기에는 흔히 걸려들기 쉬운 함정이 있다.
하지만 그 함정이라도 반드시 명백한 오류가 숨어있는데, 왜 틀렸는지 설명되지 않으면 해답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템플릿이 완성된다. 하지만 철학에선 이게 문제가 된다고 한다.
( 아니 왜!?!?)
행복이란? 이라는 명제를 예로 들어보면, 무척 다양한 답이 나온다.
하지만 철학문제는 맞다 틀리다로 확실하게 답을 평가할 수 없다고 한다.
철학의 경우, 문제가 주어지더라도 답은 결코 주어지지 않는 것이 증거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 이제 이 책이 시작된다.
한 챕터 챕터 마다 질문이 하나씩 던져지고, 저자는 철학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서술한다.
어떻게 보면 지식이나 상식이 쌓일 수 있는 이야기들이고
어떻게 보면 또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을 달리 해보거나 시점이 바뀌거나,
생각의 범위가 더 넓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ㅎㅎㅎ
나름 이런 질문들이 재미있게 느껴져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는데,
예를 들면 이런 내용도 있다.
' 왜 인기 있는 얼굴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가? ' 와 같은..
맞아!! 나도 아주 옛~~~~~~~날에 태어났으면 아주 엄청나게 인기폭발했을 상인데!
지금은 수요가 적어지는(ㅋㅋㅋ) 얼굴이라 아쉽군...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얉은 미련을 갖고 있다 ㅋㅋㅋㅋ
뭐 일단 이야기를꺼냈으니 저 이야기를 해보자면 가치란 장소, 시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한다.
약 1000년 전 일본에서는 검고 긴 머리칼에 아랫볼이 물룩한 얼굴모양,
그리고 가느다란 눈매에 입과 코가 작은 사람이 미인의 조건이였다고 한다.
그... 일본 하면 떠오르는 인물화나 그런거에서 자주 나오는 그림 있지 않은가!!
( 동물의 숲에서 그 여우가 자꾸 팔러 오는 그림같은거 생각하면 금방 생각날듯 ㅋㅋㅋ )
지금은?? 지금은 그냥 얼굴 쪼끄맣고 하얗고 눈 크고 코랑 입은 작은 그런 얼굴이 미인상이지만...
여튼 이런 식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한꺼번에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도서였다.
철학도 어찌보면 꽤 흥미로운 학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