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있는 멘탈 관리 - 집 나간 어처구니 찾아오는 신박한 멘탈 관리법
박준화 지음 / 쉼(도서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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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회복과 향상을 도와주는 멘탈 관리 교과서

이 책은 멘탈 흙수저인 심리학자가 오랜 탐색과 검증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 할 수 있는

멘탈잡기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멘탈은 쉽게 변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멘탈 작동의 원리를 이해한다면 관리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작가는 멘탈 관리의 시작은 멘탈 취약성을 찾는것부터라고 말한다.

댐도 무너뜨린다는 쥐구멍은 내 몸 어딘가에 부정적인 감정으로 쌓여 있을 수 있다.

취약성은 우울이나 무기력, 불안 등 멘탈 문제를 일으키는 배일에 쌓인 주범과 같다.

이 책에서는 멘탈 취약성을 찾고 수정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재발하는 감정적 취약성의 정체를 이해하고 부정적 감정에서 빠르게 빠져나오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

저자도 20대때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다가 결국 연세대 대학원- 가톨릭대 심리학과에서

멘탈을 빠르게 잡는 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한다.

확실히 심리학쪽을 공부하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은

자신 또한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고 내가 왜 이럴까?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되면서 공부에 빠져드는 것 같다...

나도 내가 왜이럴까 하는 호기심으로 심리학 도서를 읽기 시작했는데

가끔 이성적으로 생각할때 엥 왜이러지? 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심리학 도서에 그대로 적혀있으면ㅇ ㅏ!!! 내가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깨달으면서 마음이 편해지곤 했다 ㅋㅋㅋ

왜 그런지 이유를 알게되면 갑자기 납득이 된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

여튼 이 책도 굉장히 흥미롭겠군! 하면서 읽었는데 역시 흥미로웠다.

저자는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어서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그래서 더 어렵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대화법을 보면서,

자주 다투는 ( 특히 연인이나, 부부 ) 관계의 사람들은 이 법칙을 떠올리면

훨씬 더 부드럽고 유하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되었다.

1.비난과 판단은 미뤄둘 것

2.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을 것

3.듣고나서 상대가 했던 말을 메아리처럼 복사할 것

4.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때까지 질문해 줄 것

끝까지 듣기 대화법인데, 듣는 사람이 이 4가지 규칙을 지켜주기만 하면 대화는 갈수록 깊어진다.

판단이나 비난에 가로막히지 않고 마음속 이야기를 하다 보면 울음이 터져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말하는 사람은 불만이나 마음에 담아 두었던 말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풀린다.

듣는 사람은 평소처럼 방어하며 공격할 필요가 없으니 일단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열린다고 한다.

서로간에 애정이 있는 커플이라면 한번의 끝까지 듣기 대화만으로 관계 회복이 시작되곤 한다고 한다.

또 애착에 관해서 내용이 있었는데, 저자는 회피성 애착이였다고 한다.

불안정 애착은 심리학계에선 꽤 많다고 한다. 심리상담사들 워크숍에서 소그룹으로 나누어보니

6명중 5명이 회피성 애착이였다고 한다.

나도 불안정애착이였는데 그 세부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일단-.- 회피형이 아닐까 싶다.

애착유형에 따라 사랑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는데, 회피형 애착은

낭만적인 사랑을 냉소적으로 보기도 하고 애인의 결점을 수용하기 어려워한다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가끔... 내 기준에서 참을 수 없는 결점을 발견하면 정이 떨어져버리곤 했지...

또 어려서부터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데

내가 그래서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구나를 깨달았다-.-................

계속 이 애착유형을 바꾸려고 노력하면 획득형 애착유형으로 바뀐다는데 나도 바뀌기 위해 노력중이다. ㅠㅠ

그리고 또 반복되는 힘든 감정이 있다면 자신의 감정패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이걸 이겨내기 위해 취약성 기록지 작업을 해보라고 하는데,

이 작업을 하다보면 해소되지 않고 반복되는 감정의 정체가 자연스레 드러난다고 한다.

이런 감정들은 뿌리가 깊어 관리가 쉽지만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잡초가 자란다고 손 놓고 있으면 언젠가 정원은 잡초로 가득한 황무지가 된다.

아무리 잘라내도 또 자라더라도, 관리하기만 한다면 적어도 내 집 정원은 가꿀 수 있다고 한다.

심리학에 대해 관심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 듯 하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닷.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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