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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살고 있습니다 - 유튜버 하루데이가 기록한 낭만적인 도시 풍경
하루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8월
평점 :

포스터라고 해서 구조된 동물들을 입양보내기 전까지 임시보호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저자가 벌써 포스터 활동을 4년차로 하고 있고 입양보낸 고양이만 마흔마리가 넘는다고 한다.
근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끼고양이들 임보 하셨다가 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너무 슬프네요...
슬그머니 영상 올리고 갑니다 ㅠㅠ
그래도 개인적으로 포스터 활동이 꽤 괜찮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귀신같이 약을 뱉어내는 고양이를 만나게 되는 과정도 써있어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ㅠㅠ
사실 병원비가 부담되어서 임보조차도 어려운게 우리나라 길냥이들의 현실인거 같아서 ㅜㅜ
그리고 보면 아픈 고양이들 한두마리 앉히다가 여러마리를 키우게 되는 집사분들을 많이 보아왔기에 ㅜㅜ흑..

뉴욕에서 포스터는 사료와 모래값은 포스터가 내지만
그 외에 약제비, 병원비, 교통비( 병원에 가는) 등은 보호소에서 처리해 준다고 하니 꽤 괜찮은 제도인듯...
저런 제도가 국내에도 있다면 임보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줄어서
길냥이들을 챙기는 집사들이 임보를 많이 할테고...길거리에 있는 고양이들이 많이 줄어들테고 ...
병원비를 보호소에서 처리해주니 중성화도 나라에서 해주는 거고..
그럼 개체수도 많이 줄어들고 사람들한테 주는 피해도 적어질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뉴욕에 가게 되면서 저자는 그 비행하는 18시간 동안 잠도 못잤다고 한다. 너무 설렜다고 ㅎㅎ
뉴요커가 된다니! 하는 설렘으로 가득해서 심장이 두근거렸다고 한다.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 같다라는 생각.. 다들 한번쯤은 꿈꿔봤던 라이프스타일이지 않은가!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자리 잡을 수도 없는데다가 저자가 방문했던 시기의 뉴욕은
겨울이였어서 춥고 황망했다고 ㅜㅜ
아는 사람도 없고 집에 혼자 있기는 지겹고 만날 사람은 없으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혼자 가기도, 있기에도 좋은 카페를 방문했는데
그러다보니 맛있는 커피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건 재미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ㅎㅎ
커피숍보다는 카페가 더 편하고 일단 2글자라 짧아서 좋은지 다들 카페가자!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서양권의 나라에서는 음식과 술도 포함인지라
커피만 먹으러 갔는데 남들은 막 호화롭게 차려놓고 밥먹고 있으면 좀 놀랄거 같기도 하다 ㅋ
그리고 커피가 주는 향기가 있는데 음식냄새가 섞이면 그건 그거대로 좀 아쉬울듯 ㅠㅠ!!
책에서 느낄 수 있는 뉴욕의 풍경과 그에 관련된 글들이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서 좋았고,
더불어 저자가 유튜버라서 영상으로 남긴 뉴욕 이야기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읽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졌던 에세이, 추천합니다!!!
* 상상팸 13기로 선정되어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