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문해력 - 나도 쓱 읽고 싹 이해하면 바랄 게 없겠네
김선영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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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따라 하면 쓱 읽기만 해도 싹 이해하게 됩니다!”

읽어도 읽은 것 같지 않고 10분 이상 집중이 안 되는 어른을 위한 주 3회 문해력 트레이닝

다섯 줄만 넘어도 읽기 힘들다. 두꺼운 인문책은 펼치기도 싫다.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게 어렵다. 전부 내 얘기 같다면 문제는 ‘문해력 부족’이다.

짧은 스마트폰 글,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 잡다한 정보에 휘둘리는 시대.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의 문해력 저하도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저자는 글쓰기&독서 모임을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잘 쓰는데도 “흰 건 종이요, 검은 건 글자.

읽어도 읽은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왜 계속 나타나는지 의문점을 갖기 시작,

그 원인은 심각한 문해력 부족임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어른의 문해력을 확실하게 키워줄 단 한 권의 실전서로,

문해력을 이루는 ‘어휘, 독서, 구성 능력’을 8주 만에 높이는 주 3회 훈련법을 제공한다.

제안서, 메일 쓸 때 남보다 오래 걸리는 직장인, 어휘력이 부족해 문제부터 이해가 안 되는 자격증 준비생,

자기소개서와 리포트 쓰기가 어려운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세 줄 요약만 읽는 스마트폰 중독자까지.

읽고 쓰기가 마음처럼 안 되어 고민인 당신에게 문해력 PT를 적극 권한다.

*

문해력 문제는 나도 항상 느끼고 있는 편이긴 한데,

나도 갈수록 독서를 하는게 크게 즐겁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ㅜㅜ....

예전에는 책에 약간 집착(?) 하듯이 독서를 최우선시하곤 했는데

요근래 2년동안은 확실히 코로나 시국 때문에 더 밖을 안 나가게 되었고,

남는 시간에 영화나 드라마 보는게 일상이 되어서 그런지

책 보다 영상매체를 더 자주 접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온전히 앉아서 책만 보는 시간도 줄었고

책을 예전보다 덜 집중해서 읽는 느낌도 종종 받아서

스스로가 좀 낯설게 느껴진 적도 있었다.

단순히 일시적인 증상이겠거니~ 라고 넘기기에는 그 빈도가 좀 잦아졌다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음 그래도 아직 나는 이정도까진 아닌데.. 하는 알게모를 안도감을 얻었다 ㅋㅋ

그런데 정말 독서를 즐기는 사람도 현저히 적은 편이고,

특히나 우리보다 훨씬 스마트한 세상에 많이 익숙해진 1020 세대들은

단어의 뜻을 알지도 못하고 사용한다는 것에 충격...

이 책에서도 '고지식' 이라는 단어를 잘 못 사용하는 10대 아이들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아니 아무도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한거야?!!? 그건 그런 뜻이 아닌데;;;;

그걸 읽으면서 엄청 또 당황했다. 이정도의 수준이구나...

( 약간 문해력과는 비껴간 이야기지만

오죽하면 요즘 애들은 대중소를 한자로 쓸 줄 모른다 라는 일화라던가..

아날로그 시계를 읽을 줄 모른다던가.. 알면 알수록 놀라운.... )

그러고보니 예전부터 항상 긴 글을 읽기 싫어서 요약해달라는 친구들도 몇 있었는데

얘네들도 문해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일차적으로는 글을 읽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스마트폰에 너무 익숙해져서 5줄 이상을 못 읽는다는데

막상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라면 10줄이고 20줄이고 집중해서 읽을걸 ㅋㅋ

결국에는 마음가짐과 노력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우린 수능볼때 언어영역의 그 기다란 비문학 언어지문을 읽기도 하지 않았는가!

정말 비문학 싫어했지... 관심도 없는 분야 이야기를 주구장창 ㅠㅠ

스스로가 문해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한번 읽어보고

내가 왜 그렇게 읽는걸 싫어하는지를 파악해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뭔가 말을 표현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고민이라면

내 부족한 어휘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느껴보기를 바란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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