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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대접합니다 - 20년 전 손님이 지금까지 찾아오는 작은 만두 가게 장사 비법
이종택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평점 :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울린 만둣집 사장님의 이야기!’
20년간 매일 15시간씩 만두를 빚어온 만두 장인의 경영난 극복 노하우를 담았다!
에볼라, 중국산 김치 파동, 신종플루, 가게 화재, 사업 부도 등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한자리에서 동네 맛집으로 인정받은 비결!
‘배달의민족’,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진행한 자영업자 강연에서 100만 명이 눈물을 흘린 이유와
‘MBC 〈생방송 오늘〉’, ‘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경영 비법 등도 함께 공개한다.
힘든 자영업자의 길을 걷고 있다면, 경영 위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시련과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는 비결을 원한다면 《진심을 대접합니다》를 읽어보길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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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나오는 뭐 자영업자 살리기 프로그램이라던가,
유튜브에서도 많이 보여주고 있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영업자 가게 살리기
프로젝트라던가 하는 것들을 자주 보고있다.
저 집은 왜 안될까? 하고 바라보게 되면
안되는 집은 분명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기 되기 때문이다.
막상 정말 음식맛도 훌륭하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은데
잘 알려지지 않아서 힘든 케이스는 정말정말 손에 꼽지 않은가?
백종원의 골목식당만 해도 그런 케이스로 기억나는 사장님은 연돈사장님 밖에 없지 않나 싶고ㅋ
자영업, 특히나 요식업 쪽은 사장의 상당한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인데
그냥 만만하게 보고 뛰어들어놓고
왜 장사가 안되지? 왜 손님이 안오지?
하고 손놓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음식을 대충 만들면 당연히 먹는 손님도 그걸 안다는걸 왜 모를까;
위생이 별로라던가, 서비스가 별로라던가, 다방면에서 고객이 실망할 거리를 주면 안되는게
요식업이라는 사실.... 모든 부분에서 완벽함을 갖춘다 해도 분명
마음에 안 드는 사람도 있을텐데 어떻게 대충 한 두군데만 구색을 갖춰두면
알아서 장사가 되겠지~ 하고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
심지어는 자신이 파는 품목에 대해 공부나 사전조사도 없이 그냥 막 창업을 한다는게
참 내 상식에서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
아무튼, 이 책의 사장님은 항상 20년동안 새벽 6시에 출근하셔서
전날 절여둔 배추를 다져서 양념소를 만들고, 겉절이 김치를 버무리고, 육수를 끓인다고 한다.
이래야 아내와 직원이 9시 30분에 와서 만두를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장님은 만두를 너무 많이 빚어서 오른쪽 집게손가락이 휘었고
항상 소금물에 배추를 절이곤 해서 손이 퉁퉁 부은 상태라고 한다.
슬프지만.. 이정도는 되어야 20년전 손님이 찾아올만한 집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항상 똑같은 맛을 선사하는 집이라니,
정말 초심을 잊지 않는 보장된 맛집이 아닌가 ㅜㅜ
그렇기 때문에 지금처럼 힘든 시기에도 동네맛집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고,
꾸준하게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음식점이 꾸준하게 매출을 낸다는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적어도 맛으로는 손님을 붙잡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자영업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한번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