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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마음 언어 - Language of the Mind
이은경 지음 / 치읓 / 2022년 2월
평점 :

《내 아이의 마음 언어》는 아무리 노력해도 할 수 없고,
되지 않았던 부모와 아이들, 교육자와 아이들 간의 깊은 소통 능력을 어떻게 키워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아이의 마음을 구체적으로 알아챌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저자의 20년간의 노하우와 네 아이의 엄마로서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친구와 비교하거나, 시기 질투하여 경쟁하던 아이들이
‘마음 언어’로 대화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더 이상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저자 이은경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심도 있게 연구한 그녀만의 연구법을
양육과 교육에 접목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아이들만의 언어를 발견했다.
이에 상황별 대화법과 공부법을 제안하고 부모와 교육자들이 아이들과 소통하며
궁금해하는 핵심 질문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 모두, 남과 자신을 비교하거나 쓸데없는 경쟁 속으로 자신을 몰고 가지 않게 되고,
자신의 본모습을 찾는 여정에 들어가게 된다. 이것이 저자가 발견한 ‘마음 언어’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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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지만, 대화하는 방식에 따라서
정말 천차만별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육아하는 방식도 마찬가지로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돌아오는 아이들의 답변이 엄청나게 놀라운 수준이 되는데,
SNS로 자주 즐겨보는 한 작가님의 아이도 또래에 비해 엄청난 어휘력+구사력을 발휘하는걸 보고
아니 N살밖에 안된 애가 이렇게까지 말한다고??? 하고 식겁했었다....
성인인 나보다 구사력이 더 뛰어난 느낌이라서 좀-_-;;;; 많이 놀랍기도 하고..
저 애가 크면 얼마나 논리적이 될까 싶어서 기대가 되기도하고 ㅋㅋㅋㅋ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그 작가님과 남편분이 얼마나 대화를 시도하고
들끓는 화를 참았을지를 생각하면 ...ㄷㄷㄷㄷ 어휴.. 나라면 자신이 없다 ㅋㅋㅋㅋ
저자도 물론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고
순간 확 튀어나오는 말을 참아보면서 다르게 말하기 위해서 노력한 내용이 나온다.
예를 들면 아이가 해맑게 오늘 수학시험에서
친구가 0점맞고 자신은 20점을 맞았다고 말하는데 ㅋㅋㅋ
보통의 부모님이라면 벌써 왈칵 화를 내기 마련ㅋㅋㅋㅋㅋ
" 20점이 점수야!!! 오늘부터 수학공부만해!!! " 라고 한다던가 ㅋㅋㅋㅋㅋ
저자도 순간적으로 그 말을 듣고
20점도 점수냐 다른애 신경쓰지말고 너나 신경쓰라고 말하려다가 ㅋㅋㅋ
잠시 자신의 생각에 제동을 걸고
" 지금 배우는 수학이 이해가 가지 않았을 수도 있겠네, 안타깝다. " 라고 말하는 것이다!
( 보통 보살이 아니면 나오기 어려운 대답아닌가..부모인데 ㅜㅜㅋㅋㅋ )
이렇게 자신의 생각에 제동을 거는 연습을 하게 되면
자신의 불편한 감정이 잘못된 말투와 섞인 채 튀어나가려던 걸 멈추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이성적인 말을 찾아보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 지금 나는 아이를 질타하면서 화난 감정을 쏟아부으려고 하는가.
아니면 이 상황을 이용해서 아이가 삶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도우려 하는가? '
를 생각해보면 실수를 덜하게 된다는데,
물론 이미 화가 많이 난 상태에서 이렇게 차분하게 생각한다는건 어려운 일이다 ㅜㅜ
그렇지만 점점 나아져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 변화하려는 생각을 놓지만 않는다면
차근차근 작고 사소한 상황에서부터 연습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