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감각 연구소 - 먹고 자고 일하는 인간의 감각에 관한 크고 작은 모든 지식
찰스 스펜스 지음, 우아영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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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은 인간이 받아들이는 모든 정보를 처음 수용하는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감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생각과 기분은 놀랍도록 뒤바뀐다. 

감각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찰스 스펜스는 옥스퍼드대학교 통합감각연구소 소장으로, 
20년 넘게 사람들이 어떻게 주변 세계를 인식하는지 연구해온 실험심리학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감각 과학을 통해 알게 된 과학적 지식을 일상에 적용하면, 
아주 작은 몇 가지 변화만으로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자신한다. 

감각이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에 걸쳐 있듯, 찰스 스펜스의 연구 주제도 엄청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그가 안내하는 새로운 감각의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일상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모든 경험에서 감각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 힘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깨닫게 될 것이다.




*



일단 책의 표지부터 감각적이다! 하는 느낌이 있어서 호기심이 생겼던 책이다.

뭔가 통통 튀는 비비드한 색감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ㅎㅎ 

인간의 감각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다양한 분야에서 발견한 내용들이 들어있는데 

제법 재미있기도 하고 실제로도 큰 영향을 끼치는구나를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공간감각에 대한 내용들도 꽤 흥미롭게 느껴졌는데, 

사람들은 보통 빨간색이나 파란색 방보다 하얀색 방에서 교정을 볼 때 

실수를 더 많이 한다고 한다. 

또한 외국에서 온 근로자 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색이 칠해진 방에서 일한 사람들이 하얀색 방에서 일한 사람들보다 

기분이 더 좋은 경향이 나타났다고 한다. 


( 어디선가 읽었던 거 같은데 온통 하얀색으로 가득한 공간에 사람을 가둬놓고

관찰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본거 같았다.. ㄷㄷㄷ ) 



집 실내 벽을 무슨 색 페인트로 칠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다면, 

이 고민은 상당히 중요한 고민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래 머무는 방의 색조, 채도, 명도가 기분과 웰빙에 상당히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벽이나 조명의 색상은 우리의 기분과 감정, 각성수준을 편향시킨다. 

주변 온도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게 한다니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파란색 조명에 비해 빨간색 조명 밑에서 생체시계가 더 빨리 흐른다는 주장도 있다.


공간에 대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읽어봐도 좋겠다.



아, 그리고 회사 챕터인 ' 병든 건물에서 살아남기 ' 라는 부분이 있는데

직장인들은 이 부분을 정독해서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사진에서 이 사람은 누구지?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미래의 직장인을 표현했다면서 사진이 하나 실려있는데

계속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면 그런 모습이 되는건가 싶어서 좀 무서웠다 ㄷㄷ

그리고 각종 질병을 얻어가는 것은 물론.. 환기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많이 추울 때가 아니면 사무실을 항상 환기를 시켜놓는게 어떨까 ㅜㅜ 

위험물질이 체내에 쌓이는 것도 그렇고 ... 하여튼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데 

어째서 병을 얻어서 가는지 정말 알 수가 없다 ㅜㅜ  



감각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기거나 공간이 주는 효과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마케팅 쪽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서라고 생각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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