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항암녀의 속·엣·말 - 때로는 상처, 가끔은 용기
이경미 지음 / 예미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송인으로 ‘말’ 전문가인 이경미 저자는 에세이집 <씩씩한 항암녀의 속·엣·말>에서 

삶에서 마주하는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누구나 상처가 있다. 사람과 말, 관계로 인해 상처를 받는다. 

저자는 삶의 일부분인 상처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아픔에 매몰되지 않고 용기 있게 맞서는 지혜를 전한다.


남들처럼 보통으로 살고 싶었지만, 암 환자가 되어버린 그녀는 

혼자서 세 명의 자녀를 키우며 자신과 가족의 삶을 책임진다. 


SNS에서 보이는 그녀의 씩씩하고 치열한 겉모습과 달리, 마음속에는 생채기투성이다. 

삶의 비탈길에 넘어졌고, 주변이 무심코 던진 말에 많이 다쳤다. 

그런 상처를 인정하고, 치유하고, 더 성장하기 위해 글을 썼다. 


많이 아팠고, 지금도 아프고 더 아플지도 모르는 그녀의 글로 

몸과 마음을 다친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기 바란다.





*







제목을 보고 궁금했다고 생각했던 도서였고, 읽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아서 좋았던 도서였다!


항상 말을 할 때 상대방이 이 말을 해서 기분이 상하진 않을까 


생각을 하고 말을 하긴 하지만,




어쩐지 내가 너무 억울하거나 화가 나는 상황이면


앞뒤 안가리고 그냥 말해버리게 된다 ㅜㅜㅋㅋㅋㅋㅋ 


특히나!!! 상대방은 그런 생각 하지 않고 나에게 말을 할 때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돌려주는 스타일... ^^ 자기도 당해봐야 알지 그거를!!!!!




어디선가 본 글에서는 상대방이랑 똑같이 말하면 같은 사람이 되니까 


나는 그러지 않아야 한다 라는 글을 보았지만 


먼저 무례하게 군건 상대방인데 어째서 내가 참아야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정말 예의없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이미 뚜껑열려버림ㅋㅋㅋㅋㅋ





그래도 불같은 20대때는 참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냥


그래... 니가 이겼단다... 하고 포기하는 것도 많아지긴 한다.


어차피 잘못된걸 바로잡는다 해도 상대방은 변하지 않을거란걸 알아서 미리 포기하는 것 같음. 




아 근데 친구분 남편분은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


자기 생일이라고 아내분이 미역국을 끓여주셨는데 ( 간을 안함 ) 


맛이 맹맹하다고 왜 말을 못하셨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준 아내의 정성을 생각해서일까...? 그래도 그렇지 아무 간이 없으면 진짜 


물과 생생한 미역맛일텐데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겼음..


근데 그렇게 배려하는 사람정도는 되어야 결혼을 하는 것일까..? ( 갑자기 진지 ) 


ㅋㅋㅋㅋㅋ 아무튼 재미있는 분이셨음. ㅋㅋㅋㅋ


친구분은 어 내가 간을 안했나..? 이러시구 ㅜㅜㅋㅋㅋㅋ 





아 그리고 아이들 훈육에 대해서 나오는데 


아이들 방에 대해서 잔소리 하는 레파토리를 바꿔야 한다고 한다.


우리세대들은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가 


" 방이 돼지우리 같다 " 라는 소리인데 ㅋㅋㅋㅋㅋ 


사실 그정도로 더럽진 않았음.. 애초에 내 짐도 없었을 때고...




아이가 스스로 청소의 필요성을 느끼고 청소할 수 있게끔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잔소리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베스트라고... 어디선가 봤음. 


그 아이의 방은 아이의 공간이니 터치하지 않는게 맞고,


방청소를 하길 바라는건 부모의 마음이고 기준인지라 


그거에 대해 잔소리를 하는건 부모가 원하는 대로 살기를 강요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이가 방에서는 자신의 공간이니 방에서만큼은 


부모의 간섭이나 통제없이 자유롭게 있어야 하고,


방을 청소 안하다보면 자신이 어디가 무엇을 뒀는지 모르고


정작 그 물건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걸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아, 이래서 방청소를 해야 하는구나'를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는 것. 




또 한번 느끼는건 역시 육아는 힘들군.. 이라는 생각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들어있는데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추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