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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이 사라지는 순간 - 난치성 이명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한 모든 것
김혜연.이희창 지음 / 라온북 / 2021년 10월
평점 :

“혈액순환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없어도 이명, 고칠 수 있다!“
이명은 외부에서 어떤 청각 자극도 없는 상태에서
귀나 머리에서 삐이~, 쏴아~, 치지직~ 같은 소리를 인지하는 것이다.
현대 의학에서 이명은 질병이 아니라 증상으로 분류되지만,
환자들은 점점 늘어나고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워한다.
이명은 귀의 문제로만 보면 고칠 수가 없다.
염증성 경향, 대사 기능의 원활함, 호르몬과 뇌 기능의 밸런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독소의 유무 등 몸의 기능적인 균형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이 책은 이명 환자들에게 자신을 괴롭히는 증상을 벗어나기 위해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영양제를 먹고 어떤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해 이야기해줄 것이다.
*
이명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몇년 전에 언니가 이명이 들린다면서 병원에 다녔던 기억이 났다.
( 지금은 괜찮아진거 같은데, 아마도 그 때 당시에 많이 힘들었었구나 하는걸 새삼 느꼈다 ㅠㅠ )
그래서 이명이라는게 그렇게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구나 하고 놀랐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다양한 이명이 있고 계속 연구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원인을 몰라서 완전한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환자들은 병원에 가도 그 원인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얻지 못하고
수면제,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복용하며 증상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약을 복용해도 개선이 되지 않으니
그로 인해 오히려 더 큰 불안, 우울, 불면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떤 환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큰 병원에서 이명을 친구로 여기고 평생 이렇게 살라고 했다' 라고 하는데,
이런 답변도 환자들의 마음을 무너지게 만들기만 할 뿐
상황을 더 좋게 만들거나 희망적인 기대를 없애는 거 같아서 딱히 좋은 답변은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적어도 이렇게 저렇게 하면 지금보다는 조금 증상이 개선될 것이다
이렇게 말해주는 편이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아니면 그냥 환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 좀 아쉽다.
큰 병원이라 아무래도 환자의 수가 많아서 바빠서 그랬을 수도 있고 ㅠㅠ
병원에서도 그렇게 말하니 환자들은 이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해서
다양한 병원들을 돌아다니거나, 좋다고 하는 영양제들을 잔뜩 쇼핑해서 먹고
효과를 보지 못해 지쳐버린다고 한다.
이명의 치료에 명확한 해답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귀에서 들리는 소리의 원인이
귀나 뇌만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 시스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병이 치유되느냐 아니냐의 문제는 전반적으로 환자의 삶과 더 관련이 있다고 한다.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쟙혀 있거나, 항상 초조하거나, 늘 외롭거나,
갉아먹는 듯한 인간관계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환자 스스로 삶을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이명의 원인을 염증, 호르몬의 불균형, 뇌기능의 불균형,
당독소와 산화독소, 대사 기능의 이상 등으로 5가지로 분류했다.
5가지의 원인에 따른 식사법, 영양제 복용법, 수면 등 생활건강법을
분류해 자세히 설명하려 했고,
만약 부족하거나 개선되어야 할 부분은
유튜브를 통해 소통하고 이후 개정판에 반영한다고 한다.
( 조금 더 빠른 정보를 얻고 싶다면 저자의 유튜브를 구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일 듯! )
이 책의 5단계 진단과 치료를 적용하면
다양하지만 효과 없던 약을 먹지 않아도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증상을 없앨 수 있다고 하니
오랜 시간동안 이명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한번 읽어보는걸 추천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