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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작심삼일 - 매일 하지 않아도 괜찮아 ㅣ 이까짓 3
플라피나 지음 / 봄름 / 2021년 7월
평점 :

『이까짓, 작심삼일』에는 저자의 트위터 중 리트윗 수 1천회 이상인 글부터
2만 7천회 이상인 글까지, 먼저 실천해 본 팔로워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좋은 습관 만드는 법을 모아 재구성해 실었다.
작심삼일에서 벗어나 작은 실천을 이어나갈 수 있는 미니루틴 22개를 5개 분야
(ⓛ루틴 만들기, ②힘 배분하기, ③문제해결력 키우기,
④커뮤니케이션, ⑤삶의 태도)로 나눈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저자의 트위터에 흩어져 있던 글들을 읽기 쉽게 분야별로 묶었으니,
독자는 순서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한 분야를 찾아 읽으면 된다.
*
저자가 게임기획자라고 해서 관심이 갔던 도서이다.
그런데 저자가 트위터에 쓴 글을 모아서 재구성해서 실었다니 ㅋㅋ
게임 기획자인거 보다 이게 더 신기한 부분인것 같다.
왜냐면... 트위터에서 글이 리트윗 되는게 어려운 일이고,
그 리트윗이라는게 공감을 기반으로 한 행동이기 때문에
결국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글의 리트윗 수가........... 100도 안 넘어본거 같은데 무려 3천회나 ㄷㄷㄷ
리트윗이 되다니,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트위터 특성상 긴 글을 쓰지 못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 게시할 수 있는 글자 수가 지정되어있음 )
짧은 글로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내는건 더더욱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좀 오래 활동한 사람들은 그것에 익숙해져서
쉽게 글을 쓰고는 하지만, 나는 거의 읽는 편이라서 ㅋㅋ
혼자 메아리 치듯 말해야 하는데 그걸 잘 못한다 ㅋㅋㅋㅋ
아무튼 모든게 다 신기했던 도서였다.
가장 인상깊었던건 루틴과 관련된 에피소드였는데,
루틴이라는 것에 대해서 꼭 매일 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버려야 한다고 한다.
오히려 그렇게 매일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먼저 들어버리면,
하루 이틀 사정상 못했을 때 좌절감이 크게 와서
아예 영영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엄청나게 공감을 했다!!
오히려 매일 하지 않아도 그냥 내가 해야지~ 라고 생각해서 했던 것들
( 가장 큰 예로 블로그를 들 수 있겠다. ) 은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이거 매일 열심히 해서 나의 체력을 길러야지! 라고 결심했던 요가와 근력운동은
... 한 달도 안되서 포기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불도 못받고 그냥 날아가버린 기회들.. ☆
매일 하지 않고 어느 날은 안해도 괜찮으니,
아예 안하는 것만 아니면 된다고 한다.
일주일 뒤에 해도 되는거고, 뭐 한달 뒤에 해도 되는거고.
그러기 위해선 마음가짐부터 좀 편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 ~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어쩌면 내가 지금 하고 싶거나
하려고 했다가 포기했던 것들을 다시 시작해도
나의 루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기뻤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자꾸 강조하는 사회 때문에 슬퍼질 뻔 했는데ㅠㅠㅋㅋㅋㅋ
포기하지 않고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부터 다시 중단했던 것들을 시작해 봐야겠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