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감정적인 사람은 항상 후회를 한다.”
평온한 기분을 유지시켜주는 쉬운 멘탈관리법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란 현대인들은 잦은 감정기복을 겪으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도태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달렸던 것이 일종의 예민함을 만든 것이다.
평온한 일상에 약간의 불순물만 생겨도 표정을 찡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걱정을 하며
아무것도 아닌 것에 짜증을 내고 행복을 느끼는 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았을 일이다.
다양한 가면을 낀 채로 살다보면 가끔은 내가 왜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 조차
모를 때도 있고 그런 자신이 못나보며 자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에는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을 유유히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만들어주는 쉬운 기분관리법이 담겨있다.
우리가 왜 나의 기분을 알아야하고, 어떻게 하면 요동치는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지,
또 어떠한 방법으로 우울감을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감정기복이 심한 당신에게 아주 시원한 통쾌함과 교훈을 선사해줄 것이다.
*
감정기복은 뭐 사실 거의 있는 일이고..
특히나 여성들이라면 월경시작 전부터 할 때 까지 감정컨트롤이 안되서
한달에 2주는 기분이 안 좋고 예민함 ㅠㅠ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특히나 그 때쯤 되게 쉽게 우울해지거나 짜증이 많이 나거나
확 슬퍼졌다가 확 화가 나거나 하는 편인데, 그럴 때 마다
아니 내 기분인데 이렇게 컨트롤이 안되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어조로 이야기 하고 있고,
이런 기분이 들 때, 또는 이런 감정이 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줘서 좋았다.
SNS에서 유명한 내용이라더니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생각했다.
진짜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
딱 자세잡고 앉아서 차분하게 정독한다면 어느새 기분이 평온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 그러기 위해서는 E북으로 구매하는게 훨씬 좋을 것도 같고..
어디서나 핸드폰만 있으면 내 손안에서 펼칠 수 있는 책 !
그런데 E북은 출간을 안했나보다..머쓱 )
예를 들면 뭐
" 나만 멈춘 것 같은 날이 있다. " 라던가
" 나보다 내 기분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 라던가.
이런 내용들도 좋았고,
사실은 다정이라는 것도 체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
알고는 있었지만 새삼스럽게 한번 더 알 수 있었다.
주변에 다정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그렇게 되기 위해서
남들보다 에너지를 더 쓰고 있는건데, 그만한 체력이 남아있기에 가능하다는 것!
내가 체력이 없고 에너지가 없는데 그런 사람들을 보며
비교하고 나 자신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나를 위해주는 척 하지만은 사실은 상처를 준다던가,
( 이건 또 가까운 사이에서 자주 하는 실수인듯...
물론 조언을 해주지만 사실은 그 조언을 들으면 오히려 내 기분이 나빠지는
그런 상황들은 결국엔 나도모르게 상처를 받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
또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에서 필요이상으로 집착을 한다던가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사랑을 구걸 한다던가 하는 것들.
그냥 그 관계가 힘들면 그만두어도 되는데 굳이 끌고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을
가져가야 된다고 본인을 힘들게 한다면 그 또한 포기하는 게 좋다고.
관계를 꼭 끊으라는게 아니라, 그냥 잠시 멈추는 것도 좋다고 한다.
요새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멈춰진 관계도 많은데 그냥 이것도 이거대로 괜찮은 듯.
사실 요즘 세대들은 그렇게 매일 연락하지 않아도 그런가보다~ 하고 만다고 한다.
어차피 SNS 들여다보면 어떻게 사는지 다 아니까 굳이 연락하는 거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알고는 있지만 또 이렇게 읽으면 다시 나 자신을 더 아끼게 되고
내 기분에 대해서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되어서 좋은 듯.
기대보다 훨씬 좋게 읽었던 책이다.
날도 덥고 더 화가 많아질 여름이니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