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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 어지러운 마음을 잡아줄 고전 한 줄의 힘
조윤제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6월
평점 :

“근본이 바로 서면 길이 열린다(本立道生, 본립도생)”
길이 막히고 어려움에 닥쳤을 땐 근본으로 돌아가라!
무엇이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비교하고 경쟁한다.
속도와 경쟁으로 점철된 시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나의 주관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베스트셀러 《다산의 마지막 습관》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공부를 도왔던 조윤제 작가가
동서양 고전에 담긴 불변의 진리와 인생에 관한 예리한 통찰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공자부터 소크라테스까지, 고전을 통해 어제의 삶에서 찾은
세 가지 삶의 태도와 내일의 삶을 채워줄 네 가지 공부를 말한다.
알 수 없어 막막하고, 막막하기에 불안한 인생의 기점에서 당신이 수없이 마주했던 고민들은
이미 오래전 위대한 학자들도 똑같이 했던 인생의 고민들이다.
시간의 축적이 만든 고전 속 지혜는 당신의 어지러운 마음을 잡고
이정표를 세우는 단 하나의 해답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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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내 생각에는 10대~20대가 많이 읽으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워낙 요즘에는 어린 친구들이 책을 안 읽고 영상에 익숙해진데다가,
자극적인 영상들이 너무 제한이나 규제없이 풀려있어서
뭐든지 접근이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런 영상들에 익숙해지면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고, 계속 그렇게 강한 자극만 찾아다니다가
충동적인 성격이라던가, 인격에 문제가 생긴다던가, 범죄에 연루되거나 하는 듯 하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충분히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정말 매일매일 뉴스를 보면서 헉 하고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이미 디지털시대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대뜸 이거 읽어라 하면
당연히 읽지 않을테니, 교육자들이라던가
부모님이 먼저 솔선수범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 권장하는 독자의 나이대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되지 않는 이유는,
공자는 무려 열다섯살때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 한다-_- 그럼 중2...ㄷㄷㄷ )
내용을 읽어보면 대충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도 어슴푸레 기억이 나기는 한다.
막 윤리와 사상에서 공자는 어쩌구 맹자는 어쩌구 하지 않았는가.
근데 문제는... 수업을 듣는건 재미있었는데
희한하게 시험점수는 그닥 좋지 않았음-_-;ㅋㅋㅋㅋㅋㅋㅋㅋ
채점하면서
아니 공자님 이게 왜 정답이죠!?!?!? 맹자님 이랬잖아요!!! 이랬던 적이 많았던듯ㅋ
여튼 이렇게 본격적으로 엮어낸 책을 읽어보니
머리로는 다 아는 내용인데 마음가짐을 다시 새롭게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내가 과연 이 사람들이 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려나 싶은 불안감도 들고...;;;
이미 몇몇의 사람들은 여기 적힌 대로 살 수 없음을 깨닫기도 하고..
( 그 부분을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아 그생키... 부끄러움을 모르는 파렴치한 인간... 뭐 이런 식으로? ㅋㅋㅋ)
아니면 막 주변에 인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사람에게
여러말을 하는 대신 이 책을 슬그머니 선물해줘도 될듯.
그 사람은 이 책을 읽는다 해도 자기 얘긴지 모를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읽으면 여전히 그래왔듯 계속 그런 사람으로 평생 살테니 말이다... 몹시 적절한 듯?
조용히 마음을 다잡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책.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읽어도 좋을 듯 하다ㅋㅋ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