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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똘똘한 아파트 한 채가 답이다
김경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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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의 44%는 무주택 가구다.
인구증가는 정체기에 접어들었지만,
1인가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노령층의 경제활동 증가로 주택을 필요로 하고 있는 가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가구수가 늘어나면 당연히 집에 대한 실수요도 늘어나는데, 거기에 이미 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집을 더 사려는 경우가 생겨나면서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집값폭등을 잡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같은 해 8.2 대책과 이듬해 9.13 대책,
2019년 12.16대책에 이르기까지 3년동안 18번이나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상승세를 계속 유지해왔다.
그나마 강력한 대출 규제로 사회주의적인 반시장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는
12.16 대책까지 내놓고 나서야 상승세가 겨우 진정되고있다.

사실 똘똘한 한 채가 답이다라는 명제는 재테크 분야에서 아주 오래된 공식이나 다름없다.
프롤로그에 똘똘한 한 채를 팔아버리고 외곽에 넓은 아파트를 2채 마련한 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보기 좋게 만든 표를 보자마자 와악 소리가 절로나왔다.
2005년에 3억 4천 하던 아파트가 2019년 6월 기준으로 12억 1천만원이 되었다....ㅡ_ㅡ;;;;;
물론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지만 14년동안 무려 8억 7천만원이나 올랐다 ㄷㄷㄷㄷ
지금 가지고 있는 아파트 2채를 다 팔아도
그 한 채의 가격에는 한참 모자란 금액이니 얼마나 속이 쓰릴까 ㅜㅜ

필자는 2011년에 10년안에 서울의 일부 아파트가 평당 5천만원을 넘을 수도 있을 거라고 말했다가
강연을 듣던 사람들이 찾아와서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항의를 해서 곤혹을 치뤘다고 한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저자의 주장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일반인들이 평생을 힘들게 모은 목돈으로 내집마련을 할 때,
그저 단순 주거지를 구하는 일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지금 은퇴를 맞이한 사람들의 경제 사정은 과거 자신의 소득수준에 걸맞게
제대로 된 1주택에 집중했던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극명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저자의 자산현황표도 있어서 찍어봤는데
자세한 금액까지 알려주려나!?!? 했으나
저자는 ㅋㅋㅋㅋ 너무 자세한 것은알려주지 않았다.
담다만 주식과 펀드를 가지고 있다는 게 역시 주식을 해봐야 하나 하는 고민을 들게한다.
와 근데 강남아파트 17억 4천 ㅠㅠ 진짜 어마어마 하다...

이제는 정말 대한민국에서 내집마련은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재테크이자
평생 힘들게 번 돈을 가장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이 될 것이다.
여기서 싱글에게도 내 집마련 골든타임이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싱글이 똘똘한 아파트 하나를 만드는데 불리한 점이 많다고 한다.
결혼한 맞벌이보다 소득이 낮고, 60~70㎡
주택이 가장 비싸며 취미나 레저를 위한 비용이 증가한다고 한다.
따라서 싱글이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내집마련은 경제활동이중단될 수도 있는
정년 65세에서 15년 전인 50세까지는 내집마련을 끝내야 한다고 한다.
내 집마련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그리고 똘똘한 아파트는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정하는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컬쳐300 으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