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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 경쟁의 낡은 원칙 깨기
홍선표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2월
평점 :

세상을 지배하는 경쟁의 낡은 원칙을 깨고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드는 법
23명의 성공한 사람들에게 배우는 4가지 성공 비결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를 쓴 저자 홍선표는 기자로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궁금증이 생겼다.
‘비슷한 조건인데 왜 누구는 계속 앞으로 치고 나가고,
왜 다른 누구는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와 사례를 통해 고수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고수들은 이 사실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순응하며 따르는 게임의 규칙은 이미 낡아버린 지 오래됐으며,
게임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자만이 이길 수 있다는 진리를 말이다.
그들은 결코 게임의 규칙을 따르지 않았고, 절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저자는 책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에서 이토록 중요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23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풀어낸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 비결을 저자만의 시선으로 분석해, 4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책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리를 이뤄낸 23가지 생생한 사례가 가득하다.
자신에게 유리한 판을 만들어버리고, 주도권을 장악해서, 결국 원하는 것을 얻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다.
독자들은 23개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이뤄낸 ‘위대한 역전극’을 통해
경쟁에서 승리하고 성공해서, 원하는 것을 얻는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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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이런 책을 읽는게 좀 재미가 느껴진다.
성공한 기업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그들만의 전략이 꽤 신선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아무런 노력 없이 성공한 기업은 그 어디에도 없다.
( 운 조차도 사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능력이 아닐까... )
남들이 차마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 아주 작거나 세심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케어하거나 거기서 떠올린 아이디어로
순식간에 매출을 높게 찍고 브랜드 가치도 덩달아 상승하고 유명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 책에서도 그런 사례들이 종종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는 이런 에피소드가 있다.
하늘농가의 고화순 대표는 처음에는 사무실도 없이 혼자서 부업을 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수십명의 직원이 바쁘게 오가는 회사가 되었다고 하는데,
하늘농가는 2018년 기준,
연매출 132억원에 직원 50여명이 일하는 식품 가공업체이다.
20년만에 이렇게 큰 회사로 키워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고대표의 부모님은 도라지농사를 크게 지었었는데, 어느날 중국산 도라지가 밀려들면서
국산 도라지의 수요가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고대표는 평소 납품하던 학교들을 찾아서 샘플도라지를 보여주며
국산 도라지의 품질이 괜찮으니 사보는게 어떻겠냐고 영업을 했다고한다.
그래봐야 도라지라는 한 품목이고 몇 군데 학교와 거래를 하게 되었는데,
2년정도 거래가 지속되자 다른 채소를 구해줄 수 있냐는 부탁이 들어왔다고 한다.
부모님이 농사지은 농산물만으로는 물량을 맞추기 힘들게 되자 주변 농가들로부터
농산물을 받아 납품하기 시작했고, 고향마을에서 직접 구한 덕분에
다른 납품업체들보다 판매가를 낮출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대표는 브랜드를 갖춘 대형 식품업체들이 식자재를 어떻게 포장하는지 유심히 관찰했다고 한다.
회사 브랜드가 잘 드러나도록 포장 용기와 상자를 디자인 하고,
일부 채소는 팩두부처럼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다음 비닐로 덮어 포장했다고 한다.
주문 물량에 맞춰 상품을 딱 맞게 담아보낼 수 있도록 여러 크기의 포장용기와 상자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또 단호박 하나를 보내더라도 어떻게 요리에 사용할 것인지 물어보고 보내줬다고 한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짧은 시간안에 수백명, 수천명의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조리장에서는 전처리 과정이 생략되면 큰 시간이 생기는 것과 같고,
굉장히 편리하게 때문에 고대표가 세심하게 생각하고 배려한 부분이 결국에는
영양사와 조리사들에게 회사 브랜드를 좋은 이미지로 각인 시키게 되었다.
가격경쟁력도 갖추면서, 고객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까를 생각하며 배려하는 부분들이
사업이 단단히 자리잡을 수 있게끔 한 성공사례다.
이처럼 다양한 사업에서 어떻게 자신들만의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스스로 만든 판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이 책을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