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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클리어 - 불안을 실천으로 이끄는 기후 정의 행동 ㅣ 아르테 S 4
강양구 외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평점 :

기후 비상사태 앞에 선 우리를 위한 안내서
기후 위기의 예정된 결말을 바꿀 전환의 시작!
2019년 한반도는 서울에만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14회,
관측 이래 한 번도 없던 ‘초미세먼지 경보’가 2회나 발령된,
그야말로 유례없던 고농도 미세먼지로 뒤덮인 해였다.
영국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기후 비상사태’로 보듯 2019년은 세계적으로 환경 위기를 실감한 한 해였다.
이렇게 거대하고도 현실적인 위기로 다가온 기후 변화 앞에서,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행동하는 사람들의 시선과 목소리부터,
전문의가 직접 종합해 알려주는 미세먼지 질환과 예방법까지
한 권에 담은 책 『미세먼지 클리어』(〈아르테S 004〉)가 나왔다.
‘사회적 재난’으로서의 미세먼지에 대한 진단,
개인과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직접적인 고민들이 담긴 글들을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두려움과 공포 대신 미래를 위한 현실적이면서도 낙관적인 태도와 실천 의지를 갖게 될 것이다.
*
2019년 3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개정되고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미세먼지는 공식적인 사회적 재난이 되었다.
사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전혀 알 수 없었던 우리나라 사람들인데..
이제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 지도 잘 알게 되었다.
나 또한 처음에는 화장한 상태에서 마스크 쓰는게 싫어서
( 지워지고, 자국나고 ㅠㅠ ) 잘 쓰지 않았었는데
미세먼지가 있는 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콧속에서 먼지가 한가득 나오는데다가,
목이 까슬까슬해서 답답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ㅠㅠ
그래서 그 뒤로는 꼬박꼬박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있다.. ㅠㅠ
이제는 미세먼지 때문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니 너무 끔찍하다.
게다가 그뿐만이 아니다.
어른에게도 나쁘지만 폐가 작은 아이들이나 반려동물들한테는 정말 위험할 정도로 나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내놓은 대책들은 너무 허무맹랑하기 그지없다..
그렇게 해서 해결될 먼지였으면 이렇게 심각해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물론 미세먼지가 중국쪽에서 날아들어오고 있고, 중국에서도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무작정 중국만 믿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우리도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저자 또한 한국이 발생시키는 미세먼지부터
먼저 줄이는게 우선이라고 한다.
미세먼지는 석탄화력발전소, 산업공장, 노후경유차, 대규모 토목공사 등
가까이에 있는 오염원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역환경마다 다르다.
단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예 해결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문제도 아니다.
최근 기후 위기가 초래한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배출과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 사회 전체의 변화가 절실한 때이다.
우리가 도전해서 지구의 패턴에 일치하는 방식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운영하고,
깨끗한 공기를 지키고 마시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생명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
어떻게 그 변화의 시작을 도전해볼지,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