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 나는 왜 작가가 되었나
다니엘 이치비아 지음, 이주영 옮김 / 예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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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출간된 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생소설

- 우리가 몰랐던 인간 베르베르를 만나다

 

 

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그의 인생을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 보인다. 

그동안 소설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저자인 다니엘 이치비아는 베르베르를 직접 인터뷰하여 이 책을 썼다. 


학교 과제로 인간의 몸을 타고 오르는 벼룩 이야기를 써서 선생님을 놀라게 한 

안경 쓴 꼬마 베르나르부터 《고양이》 후속편을 준비하는 최근까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들이 모두 담겨 있다. 

최고의 작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베르베르를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작가는 나에게는 조금 특별한 작가다.


내가 제일 처음 그의 소설을 읽었을 때는, 무려 초등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이사람 뭐지...? 필력이 참 좋네'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었다-_-;; 


( 그 때 읽었던 책은 당연히 개미다 ㅋㅋㅋ ) 


뭔가 궁금해서 계속 뒷 내용을 읽게 만드는 작가는 이런 사람을 두고 말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도 했었으니... 





개미는 그가 작가로서 먹고살 수 있을 만큼의 수익을 안겨준 소설이라 한다.


그때 당시만 해도 작가는 굉장히 가난한 직업이였고, 그 직업 하나로는 먹고 살기 힘들었었는데


베르나르는 최연소 전업작가였을 것이라고 한다.


93년에는 한국에 방문해서 언론사 인터뷰와 각종 행사에 참여했었다고 한다.


본인이 기대했던 환대를 한국에서 받았다고 하며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때의 일을 특별한 경험이라고 기억해주는게 어쩐지 고맙게 느껴졌다 ㅎㅎ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나이를 먹고 보니 


내가 성장함과 동시에 그도 세계적인 작가로 엄청나게 성공해있었다..! 


당연하게도 나 먹고 살기 바빠서(!) 그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고 살지는 않았었는데,


이번 이 책을 통해서 그가 어떤 유년시절을 보냈고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어서 신기했다.


당연하게도, 그의 재능을 먼저 알아본 건 선생님이였다.




확실히 학교 선생님이라는 직책은, 


사람이 어떻게 성장하고 재능을 발휘하게 되는지 도움을 주는 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지식적으로도 많이 알면 좋긴 하겠지만, 첫째로 가장 중요한건


선생님이라는 사람의 인성이 아닐까. 


또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그 아이만이 가진 잠재력을 발견해주는 


그런 사람만이 교단에 섰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요즘 워낙에 흉흉하고 이상한 기사들을 많이 접해서.. ) 







어쨌든,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와서 !!!!!


나 또한 에드거 앨런 포 의 소설을 읽고 감명받았었는데,


베르나르 또한 그의 소설을 읽고 크게 감명받았었다고 하니 뭔가 이런 사람과 나도 


공통점이 있구나 싶어서 반갑기도 했다 ㅋㅋ 


그는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을 읽고 자신도 구성이 탄탄한 무서운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지금 그는 고양이 후속작 신작소설을 쓰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베르나르는 현재의 인간대신 다른 종족이 나타나 인간과 같은 실수와 경험을 하지 않고


이를 반면교사를 삼아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상상한다고 한다.




역시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상상력의 스케일이 일반인과는 다르다는 생각...


다음 신작은 또 얼마나 과감한 시각에서 바라본 소설이 출간될지 기대된다. 


베르나르의 소설을 읽어본 독자나, 그의 상상력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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