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X 라이프스타일 - 당신의 취향이 비즈니스가 되는 곳
정지원.정혜선.황지현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도쿄는 어떻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되었는가?
마케팅 분야 베스트셀러 《맥락을 팔아라》의 저자와 떠나는 매력적인 도쿄 탐구 여행
 

어떤 사람을 모여들게 하고 싶은가? CD 없이도 음악에 접속할 수 있고, 
AI가 플레이리스트를 짜주는 시대에 카세트테이프 숍이 주목받는 이유는? 
일단 소비자의 발길을 붙잡았다면, 그다음에는 또 어떻게 머물게 할 것인가? 

넘쳐나는 재화와 서비스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브랜드들은 이제 ‘라이프스타일’이라는 화두를 꺼내든다.
블루보틀이 첫 번째 해외 지점을 연 도시, 비즈빔과 꼼데가르송이 탄생한 도시, 
그 어떤 마이너한 취향도 하나의 비즈니스가 되는 도시. 바로 도쿄다. 
번화가 한가운데에 있는 글로벌 브랜드부터 한갓진 골목길의 작은 편집숍까지, 
도쿄의 크고 작은 브랜드들은 현대인의 모든 감각과 취향에 민첩하게 반응한다. 
지금의 도쿄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들만의 제안력으로 도쿄인의 삶에, 아니 도쿄에 스며든 브랜드들을 찾아 나선다. 
오랜 경력의 브랜드 커뮤니케이터들이 꼼꼼하게 큐레이션한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빛난다. 
라이프스타일의 성지 무지 호텔부터 카세트테이프 편집숍 왈츠, 최고의 컬래버레이션을 이끄는 편집숍 빔스……. 
브랜드 전문가들과 함께 매력 넘치는 도쿄 여행을 떠나보자.





*





일단 애석한 점은 출간시기가 영 좋지 않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지금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와중에 ㅠㅠ............ 

도쿄여행이라니, 애석하게도 책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많이 팔리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어쩄든 책의 좋은 점을 꼽아보자면, 180도로 평평하게 펼칠 수 있게 만든 책이라는 것이다. 

이런 도서들은 외관상 예쁘지 않고,( 아무래도 깔끔해보이지 않다보니..)  

촉감이 별로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런 단점을 예상했듯이 겉 표지를 하나 덧대어서 

책을 읽는 동안에는 거거친 책 제목부분을 만지지 않아도 되서 그건 좋은 배려라고 생각한다! 


음 조금 독특한 가게를 하나 소개해보겠다.

EW파머시라는 꽃집인데, 일반 꽃집이 아닌 보존화 꽃집이라고 한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꽃은 시들기 마련이고, 

그 때문에 조화나 드라이플라워 수요가 많아져서 많이 팔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조화와 같은 경우에는 딱 봐도 조화인 티가 많이 나고 ㅠㅠ 

드라이플라워는 생생하지 않은 느낌이 나서  아쉬워지기는 한다. 

그런 점에서 보존화는 조화와 달리 생명력이 있어보이고, 생화였을때의 모습이 남아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가게에서는 직원들이 약사 가운을 입고 일하며 ( 그래서 파머시라고... )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다가 본인의 차례가 오면, 상담을 거쳐서 꽃을 구매하게 된다.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에서 현재 판매중인 꽃 20가지를 확인 할 수 있고,

판매하는 꽃 목록은 2개월마다 바뀌며, 꽃의 유래, 꽃말, 상징등 다양한 설명이 써져있다고 한다.



 그리고 보존화 특성상 꽃다발로도 포장을 하지만, 

비닐팩이나 유리병, 글라스 등 다양한 포장방식이 있다.

글라스와 같은 곳에 넣어주는건 포장 뿐만 아니라 보관에도 용이하여 

선물용이 아닌 스스로를 위해 구매할 수도 있다! 



또 이 회사 대표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 에덴" 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는데 ,

종이꽃을 생화와 섞어서 판매하기도 한다는데, 

사진만 보고는 생화가 뭐고 종이꽃이 뭔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다! 










이런 운영방식도, 또한 이런 꽃집이 있다는 것도 이 책을 읽어서 알게 되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데,

영화관을 품은 아파트라던가, 공기처럼 존재하는 서점이라던가, 

스트리트패션 편의점이라던가 등등 국내에서는 보지 못했던 가게들이 많이 있다! 



책을 한장 한장 넘겨보니 왜 이 책의 표지에 

" 당신의 취향이 비즈니스가 되는 곳 " 이라고 써져있는지 이해가 확확 가게 되었다.

도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던가, 

자신만의 취향이 확고해서 어떤 브랜드도 내 취향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하는 분들은 읽어본다면 예상외로 좋은 아이디어나 취향의 브랜드를 찾아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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