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마케팅 - 끌리는 브랜드를 만드는 9가지 방법
김상훈.박선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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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자를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철학을 담은 브랜드 전략, 진정성 있는 마케팅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인다

 


게릴라 마케팅, 앰부시 마케팅, 스텔스 마케팅 등 기존의 마케팅 방법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밀레니얼 세대는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따지고 

기업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정보를 확인해 기업이 제품의 장점을 과장하거나

 단점을 숨기면 바로 이의를 제기하고 불매 운동을 벌인다. 


밀레니얼 세대뿐 아니라 요즘 소비자들은 마케팅 홍수 시대에 살다 보니 

‘마케팅은 일종의 사기다’라고 생각하며 반응하지 않는다. 

페이스북 마케팅, 세일즈 스킬 등 마케팅 방법이 통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요즘 소비자들은 자극적인 문구나 제품, 서비스가 아니라 브랜드 철학에 반응한다. 

제품은 뭐 어차피 그게 그거라는 생각에 ‘취향’에 따른 선택과 소비가 이루어지고,

 그 취향의 배경에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팬심과 무한 신뢰가 있다.


 최근 대기업 상품이 아니라 개성 만점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가 기부 마케팅을 하면서 대박 브랜드가 되는 데는 이처럼 소비자의 성향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까칠해진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고민을 해결해줄 책 『진정성 마케팅』이 출간됐다.






*








재미있는 도서였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소개되면서 이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과


어떤 마케팅을 사용해서 제품을 판매해왔는지가 잘 들어있는 책이다.


종종 사진도 실려있어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 



모나미 볼펜과 같은 경우 한정판으로 나오면 바로 품절된다는게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다....! 



출시한지 1시간 만에 1만자루가 품절됨은 물론, 


열 배가 넘는 웃돈을 얹어서라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있었다니...!! 




모나미 펜은 가장 많이 알려져있기도 하고, 


하도 보편적으로 써서 그런지 친근함이 강한 브랜드인데,


모나미라는 말 자체도 프랑스어로 '내 친구' 라고 한다 ㅋㅋ 


그리고 모나미 153 이라는 뜻은 15원의 가격에 3번째 자체기술로 만든 펜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 모나미에서 직접 자사의 제품들을 테스터해볼 수 있게 만든 스토어가 있다고 한다!!!


이것도 놀라웠다 ㅋㅋㅋㅋ 


마케팅 보다는 모나미 스토어에서 직접 고객들이 사용해보고 소통 하는 걸 더 중요시 여긴다고~ 


( 스토어 사진이 책에 실렸는데 엄청 크고 깔끔하니 예쁘다. ) 
 








그리고 몰랐는데 사회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면서 뒤로는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 


신발 브랜드인 탐스와 같은 경우, 소비자가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하면 


아르헨티나에 신발 살 돈이 없어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에게 신발 하나를 기부하는 


원 포 원 캠페인의 원조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도 흔쾌히 내 신발을 사면 기부가 된다는 인식때문에 


지갑을 열 수 있게 되었을 것이다.


( 이런 소비 형태를 동정소비라는 형태라고 한다. ) 


그렇게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탐스 안경을 사면 빈곤국 안과 환자 한명을 치료하고,


탐스 커피를 사면 식수 한 병을 기부하여, 탐스 가방을 사면 빈곤국 산모 한명의 출산을 지원했다고 한다.




그 동정소비가 이제는 트렌드가 되어버려서 점차 확산되고 있는데,


스케쳐스, 어반 아웃피터스, p&g 팸퍼스, 와비파커, 하이시에라 등등도 


기부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캠페인을 벌이면서 호평을 받고 의식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개념있는 척 하려다가 자칫하면 


형편없는 기업이 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행동하여야 한다. 


( 실제로 역풍을 맞은 브랜드가 꽤 있다....! ) 


그리고 계속해서 캠페인을 벌이다가 중단하면 소비자들에게 욕먹고 등돌리게 될테니


한번 시작하면 그걸 계속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는것 또한 중요하다. 




역시 마케팅의 세계는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고,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단순하게 느껴지는 신기한 기술같다.


이 책을 읽으며 모두 마케팅에 대해, 그리고 자리잡은 브랜드들이 


어떻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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