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소의 비밀전략 - 세계의 라이프 스타일을 점령하다
두보치 지음, 이지은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대륙의 두 번째 실수, ‘미니소’  

“어떻게 북유럽 디자인의 제품을 이렇게 착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걸까?”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오미‘의 CEO 레이쥔 대표가 ‘귀사의 핵심 장점은 무엇인가요?’라고 묻자, 

질문을 받은 작은 기업의 대표는 “디자인, 품질, 그리고 가격”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창업 3년 만에 매출 1.6조원 달성했고, 2년 뒤인 2018년 매출 약 3조원을 돌파하며 

유니클로와 코스트코를 넘어서는 최고의 매장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2017년 4월, 코트라 충칭 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를 이렇게 불렀다.
“샤오미처럼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 디자인으로 “대륙의 두 번째 실수”라 불릴만한 회사가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기업, 미니소에 대한 보고서이다. 


이 책은 2013년 중국 실물 경제 빙하기에 홀연히 나타난 다크호스, 

경제 위기와 온라인 쇼핑의 공세 속에서 오프라인 역주행이라는 찬사를 받고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미니소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국내 첫 단행본이다. 


미니소가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며 구축해온 과정과 최근 몇 년 동안 거둔 급성장의 원동력을 소개한다. 

또한 시장 개척과 품질관리, 판매 및 물류 시스템 구축, 내부관리와 인재 육성, 외부협력 등 여러 단계에서 미니소가 

인터넷 쇼핑의 공세와 실물경제의 한파에 맞서 싸우며 ‘역주행’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을 분석하고 있다.







*







미니소가 중국거였나-_- 이 책 소개 보고나서야 알았다.


거의 일본어로 된 미니소 표기를 해서 그런지 당연히 일본거라 생각했는데 중국 브랜드였다니...


로고도 거의 유ㄴ클ㄹ와 흡사하다고 생각했는데; 


( 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였다... ) 





어찌됐든 샤오미와 다른 전략으로 더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미니소.


2022년이면 세계 1만개 매장을 오픈하고 매출 16조원을 계획중이라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활약을 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파헤쳐볼 수 있다. 




2015년 중국에서는 수요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과도한 생산과 높은 재고율,

그리고 경제침체 등으로 인해 폐업하게 되는 점포들이 상당했다고 한다.


중국의 대표적인 의류 브랜드 보스덩도 그 해 5,053개의 매장을 폐쇄했고,


스포츠용품 브랜드 리닝도 1,200개, 다프네 805개, 치피랑 519개의 매장을 없애야만 했다.





시장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한 때 소비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업체가 전례없이 영업을 종료하게 된 것이다. 


소매업도 마찬가지였으며, 처음으로 수출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한다.


신문에서는 항상 전환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우울한 기사가 쏟아졌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길을 줄게 서서는 물건들을 마구 사가는 곳을 발견했는데, 


그 곳이 바로  미니소였다고 한다. 



(심지어 한꺼번에 들어갈 수도 없고 정해진 인원수만큼 들어갔다 나오기까지 하는 매장이 있다...!!! ) 





상하이 미니소의 한달 매출이 한화로 4억 8천만원이라고 하니 ㄷㄷㄷㄷ 


제품 가격도 저렴한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몇몇 외국인들은 인기 좋은 제품을 한꺼번에 대량 구매한다음, 택배로 물건을 받아서 


거기서 다시 되팔고 이익을 챙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_-;;;


( 더 놀라운건 그렇게 해서 항공료쯤은 챙긴다는게 더 신기했다. 


뭐를 얼마나 파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최대한 깔끔한 인테리어로 매장을 만들기도 하고, 


상품 진열 디테일에도 하나하나 신경쓴다고 한다.


예를 들면 인기제품이나 사람들이 많이 찾고 좋아하는 색상의 제품은 왼쪽,


그렇지 않은 제품들은 오른쪽에 둔다고 하는데


보통의 사람들의 시선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진열하는 방법도 고객이 찾기 쉽고 꺼내기 쉽게 하며,


유통기한 제품들은 안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채운다고 한다.


뭐 책에서도 말하듯이 이정도의 진열 방법등은 다른 매장에서도 행하고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좋은 서비스, 환경등을 만들어주는 내용 등으로 


미니소만의 전략을 세운 것이 인상깊게 다가온다. 




특히나, 위챗 계정에서 미니소를 즐겨찾기 추가하면 


쇼핑백을 무료로 드린다는 이벤트를 열었는데 무려 1억개의 쇼핑백이 나갔다고 한다. 


단순히 쇼핑백의 가격이 엄청 났겠다 싶겠지만, 생각해보면 완전 다른 쪽으로 이익을 챙긴 셈이다. 




그 이벤트 이후 위챗계정에는 1000만명의 팔로워들이 남아있었으며,


( 해주길 기다린게 아니라 스스로 즐겨찾기를 했으니...!! ) 



그 쇼핑백을 들고 손님들이 돌아다닐때 한번씩 누군가에게 미니소의 홍보를 하게 된 셈이다.


광고효과도 노리고 자연스럽게 마니아층도 모으고... 꽤 신선하고 괜찮은 전략이다. 



이 처럼 다양한 미니소만의 비밀전략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봐도 좋겠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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