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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 김제동의 헌법 독후감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18년 9월
평점 :

김제동이 읽은 헌법!
김제동과 함께 읽는 헌법 이야기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기만 한 헌법을 저자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살려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헌법 독후감이다.
저자가 읽은 헌법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남겨주신 상속 문서이자,
오로지 국민들에게만 유리하고 국민이 갑인 계약서이자 연애편지였다.
‘나 이렇게 살아도 괜찮구나’ 그렇게 존엄을 일깨워주고,
억울한 일 당하지 말라고 다정하게 토닥여주는 헌법을 함께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김제동이 헌법독후감을 썼다니,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했다.
게다가 실린 그림을 오리여인 작가님이 작업하셨다 하셔서
내가 좋아하는 두분의 콜라보라니!!! 하면서 냉큼 보게 되었다 ㅎ_ㅎ

펼치자 마자 마치 자필로 ( 인쇄본이긴 하지만 ) 쓰신 듯한 서명이 있었다.
얼떨결에 고양이 키우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가던 고양이가 와서 밥을 주셨는데 가족이 단체로 와서는
밥 안주면 이제 성질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겼다.
그 어이없어서 ㅇ_ㅇ?????? 하셨을 김제동님 표정이 눈에 선해서 ㅋㅋㅋ

어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거 읽다가 현웃 터져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엄한 가정교육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첫 마디가 신발은? 이라뇨 ㅋㅋㅋㅋㅋ
그래도 은근히 이 에피소드 후폭풍(?)이 걱정이 되셨는지
그래도 걱정했다고 써달라고 ㅋㅋㅋㅋㅋ
( 중간 중간 귀여운 그림은 오리여인 작가님의 그림입니다+_+ ㅋㅋㅋㅋㅋㅋㅋ )

아 그리고 인터넷에서 유명한 일화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삐져서 매년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우리 제동이 욕하지마세요!!! "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 ㅋㅋㅋㅋ
누구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더 열받는건 박건형씨가 " 형이 참아 " 한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딱할 것 같은 헌법 이야기를 재치있게 풀어낸 책이였습니다.
이런저런 일상 이야기와 접목시켜서 알려주시니까 확실히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솔직히 누가 헌법을 꼬박꼬박 1조 1항, 1조 2항 하면서 보겠습니까...
제동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시험 안치고 읽으면 재미있긴 하겠다만 서도 ㅋㅋ
예전에 고등학생때 법과 사회 과목에 꽂혀서 막 따로 공부하고 읽고 그랬거든요 ㅋㅋㅋㅋ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과목이 아니였어서 한계가 있다보니
시험치고 결과는 망했지만^_^ (재미와 성적은 늘 비례하지 않습니다....^^ )
그래도 고등학생때 이런 저런 법들을 아니까 뭔가 재미는 있더라고요 ㅎㅎ
헌법도 그런 것 같아요. 당연하면서 알것 같으면서도
이런 내용이 있구나! 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여차하면 저도 헌법 들먹이면서(?) 반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뿜뿜 !
누가 제 사생활을 건드리는 질문을 하면 환멸표정 지으면서
" 헌법 17조에 의하면,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니까 대답안해도 되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때 저러면 광탈하겠죠...?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항상 슬프네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재미있게 읽게 되더라구요!
이거 어쩐지 청소년들이 읽으면 더더욱 좋을 거 같아요!
물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넘 좋을 도서,
아무래도 베스트셀러 오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추천합니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