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달다. 어제는 지랄맞았지만,
달다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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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맞지만 안아주고픈 나의 일부



거창하지 않다. 세상을 보는 눈에 사랑을 담았고, 나를 보는 눈에 여유를 담았다. 

민감함은 사랑의 그림자였고, 내 눈에 예쁜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일상의 작은 순간마다 지금까지의 나와 다르게 받아들였다. 

등 떠밀리며 앞으로만 달리던 나를 멈추고, 아직 오지 못한 나의 영혼을 기다렸다. 


그리고 힘껏 안아주었다. 그 시간들로 충분했다. 

지랄맞지만 안아주고픈 나와 만났고, 어제보다 한 뼘만큼은 더 행복한 오늘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





방황했던 작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처음에는 별로 무거운 이야기가 아닌거 같아서 


쉽게 휘릭휘릭 읽으면서 넘겼다.


근데 작가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뭔가 코가 찡한 그런 느낌 .............ㅠㅠ 


 


" 딸, 아직도 내가 미우냐. "

 



라고 말했던 아버지와 


그때 대답을 하지 못한채 넘어가버렸던 후회가 담긴 글을 보며


어찌나 슬퍼지던지..............


그해 떠나버린 아버지에게 대답하지 못했던 자신을


많이 후회하고 자책한 거 같아 보였다. ㅠㅠ 





귀여우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나오다가도, 


가끔씩 울적한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짧은 문장에서도 느껴지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가 자신의 입술이 두꺼운게 콤플렉스 인지 


캐릭터를 입술을 되게 두껍게 그려놨는데 묘하게 귀엽다 ㅋㅋㅋㅋ


피식피식 웃었다가도 금새 눈가가 촉촉해질 수 있는 그런 도서다. 




책 제목이 다소 과격스럽기는 하지만,


읽는데에는 지장이 없는 책! ㅋㅋㅋ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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