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 상처는 덜어내고 진심은 닿게 만드는 관계의 심리학
조에스더 지음 / 천그루숲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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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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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교수님이자 말과 마음을 연결해 온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인 작가님의 상처는 덜어내고 진심은 닿게 만드는

심리학을 담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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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당신은 도서를 경청해 본 일이 있는가?

읽는 도서를 경청한다는 것이 문법상 맞지는 않지만

신기하게 이 도서를 읽는 내내 경청했다.

마치 작가님이 앞에서 나에게 다정하게 말해주는듯한 느낌에

오랜 시간을 집중해서 경청한 느낌이 드는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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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답을 맞히는 법은 배웠지만 오해를 푸는 법은 배우지 못했고

일 잘하는 법은 익혔지만 내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법은 알지 못하고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기보다는 무작정 참거나 관계를

끊어버리는 법을 먼저 배웠으며 상처를 치유하기보다

감추는 데 익숙한 삶을 살아간다는 작가님의 말에 공감하고 또 공감했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를 어려워하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법을 온전히 알지 못한다.

애쓸수록 나만 더 우스운 사람이 돼버리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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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그리고 내가 어려운 사람들, 타인이 어려운 사람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화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현실 솔루션을 담았다.

다정하게 그리고 섬세하게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은 너무도 고마운 도서다.

자기 계발서 글을 이렇게 다정하게 쓸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참 편안한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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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관계가 쉽지 않은 이들에게 이 도서를 적극 추천한다.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지 않은이라 할지라도

이 도서는 꼭 한번은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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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기-

옆에 있다고 해서 다 곁에 있는 건 아닙니다. 반대로 지금 당장 눈앞에

없더라도 든든하게 내 곁을 지키는 존재도 있습니다. 결국 곁은 물리적 거리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나눈 시간과 이야기의 깊이가 만들어 내는 관계의 자리입니다.

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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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이 다섯 글자는 단순한 인사말이 아닙니다. 당신이 나에게 베푼

시간과 마음을 잊지 않고 소중히 기억하겠습니다 라는 깊은 존중의 약속입니다.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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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다 가지면 행복해?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305
프랜시스 스티클리 지음, 스테파노 마르티누즈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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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모든 것이 내 거인 욕심쟁이 고블린을 통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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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 정말 행복할 거 같죠

특히 아이든 어른이든 돈이 많으면 더 더 행복할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갖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으니

돈이 많으면 행복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행복하기 전에 욕심이라는 녀석이 먼저 찾아오기 때문에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으로 계속 불행하다고 생각을 하게 돼요.


고블린은 어땠을까요?


깊고 황량한 늪지대 속, 어둠이 사라져도 오래오래 그늘진 곳.

끈적한 진흙과 뿌연 먼지, 그리고 타다 남은 재속.

그 어디든 고블린은 나타나요. 왜냐고요?

뭐든지 버려진 물건은 다 고블린이 주어 가거든요.

욕심쟁이 고블린은 작은 조약돌까지 다 갖고 싶었어요.


친구들이 다가와서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려고 하면

버럭 화를 내며 모두 자기 거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곰팡이가 낀 음식도 녹슨 통조림통도

모두 내 거라고 소리 지르며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어요.


그러자 고블린 주위에 있던 친구들은 모두 사라졌고

고블린은 뭔지 모를 허전함에 훔치는 일도

서슴지 않았죠. 과연 고블린의 허전함 마음은 채워졌을까요?


가져도 가져도 뭔가 부족했어요.

아무리 채워도 마음속에 구멍은 채워지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고블린은 반짝반짝 빛이 나는 반딧불을 보게 됐어요.

빛이 나는 반딧불을 보고 고블린은 마음이 채워지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반딧불도 자기 거라고 소리치며 병에 가둬 집으로 가져갔어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빛을 잃은 반딧불.

그때 비로소 자신이 가진 것이 다 쓰레기인 거 같고 자신의

행동들이 얼마나 미련했는지 알게 돼요.

그리고 다시 다가온 친구들을 통해 비우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나누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천천히 알아가는 고블린을 만날 수가 있어요.


욕심은 아이들뿐이 아닌 어른들도 가지고 있는 마음이에요.

그 욕심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행복을 잃기도 하고

더 큰 행복을 맛보기도 하죠.


많이 갖는 거보다 무엇을 어떤 마음으로 갖느냐가 더 중요해요.

혼자보다 둘이 더 즐겁듯이 내 거를 나눌 때

행복은 두 배가 되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도 유익한 그림책입니다,

어른이들에게도 다시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고요.

아이와 함께 읽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경험을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것만큼 확실한 교육은 없으니까요.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이 도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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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 ㅣ 달리 창작그림책 26
김모리 지음, 마담규 그림 / 달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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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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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들의 마음을 간질간질 해주는

어른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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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가꾸면서 느낀 마음을 그림책으로 엮은 작가님의 글은

읽고 보는 내내 마음이 애틋해진다.

단순히 봄을 이야기하며 아름다운 정원의 꽃밭 그림을

생각했다가 예상치 못한 위로에 쉼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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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았던 집.

하지만 어느새 한 명, 두 명 모두 떠나가고

봄날만 같았던 화창한 시간들이 끝난다.

황량한 땅으로 변해버린 집. 마치 겨울같이 춥기만 한 집

그저 자신이 더 잘하지 못해서 모든 이들이

떠난 것만 같은 마음에 집은

스스로 자신을 가꾸고 정원을 가꾼다.

하지만 오히려 더 지저분해지고 마치 밀림처럼 변해버린다.

그때 다시금 결심하는 집.

과감하게 버릴 건 버리고 잘라낼 건 잘라내버리는 ...

그렇게 활기를 찾아가는 집과 정원.

잃은 것 같았던 봄은 그렇게 다시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다시금 누군가 찾아온다.

집은 늘 그렇듯 기꺼이 자신을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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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다 보면 나의 계절이 생각이 난다.

다정한 봄이었을 때, 활기찬 여름이었을 때

그리고 상쾌했던 가을과 쓸쓸했던 겨울을...

우리 인생에 수많은 희로애락을..

그렇게 이 그림책은 우리에게 가만히 인생을 돌아볼 시간을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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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조용한 햇살이 되기를 바란다는 작가님의 말은

나에게 적중했다. 너무 아름답고 애틋하고 고마운 그림책이다.

아이가 읽어도 정말 좋은 책이고 어른이가 읽으면

분명 미소 짓게 되는 그림책이 될 것이다.

잠시의 쉼이 절실히 필요한 당신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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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기-

우리의 삶도 그래.

각자 바라는 빛의 양이 다르고

적당하다고 여기는 거리도 달라

그렇지만 우리는 어우러져서 정원을 이룰 수 있어

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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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독서 - 책 읽기가 힘든 청소년을 위한 문해력 처방
이윤숙 외 지음 / 생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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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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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일기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책 읽기가 힘든 당신에게 알려주는

책 재미있게 꾸준히 잘 읽기 팁이 담겨있는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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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책을 읽는 속도나 이해 범위가 넓어서 책을 쉽게

재미있게 읽지만

누군가는 책 한 권 읽는 것이 너무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단순히 책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책 읽는 법을 잘 알지 못해서 그런 경우가 많을 것 같다.

그냥 글자를 읽는데 무슨 방법이 있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어떤 글이든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면 올바른 방법으로

읽는 게 책을 가까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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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많이 읽는다, 하지만 유독 내 아이가

혹은 내가 책 읽는 게 어렵다면 이 도서는 당신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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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여섯 가지 단계를 제시하면서 각 주제에 맞게

소설이나 시의 문장을 발췌해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 해놓았다.

단순히 '이렇게 해보세요'가 아니라 '이런 문장을 이렇게 이해하고

이런 시선으로 생각해 보고 읽어보면 도움이 됩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섬세한 팁이 한가득이다.

이 한 권에 생각도 못 했던 많은 도서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어서 매력이 더 넘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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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매력은 단순히 글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림이나 영화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반대로 나는 며칠 전에 읽은 도서를 경청했다.

읽는 글을 경청한다는 게 문법상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그 글은 다정했고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듯해서 경청하듯 읽었다.

글도 그리고 눈으로 보는 그림과 영화 혹은 디지털 매체들도

모두 우리 눈으로 보고 읽을 수 있는 것들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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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어렵지 않다.

결코 만만하지도 않지만 방법을 알고 읽으면

만만하다고 생각할 만큼 쉬울 것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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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가 어려운 우리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당신을 위해 이 도서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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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레벌 업을 위한 여섯 단계 전략-

1, 뻔뻔하게 골라 읽기

2, 개념 파악하며 읽기

3, 감정선 따라 읽기

4, 발품 팔아 읽기

5, 퍼즐 맞추며 읽기

6, 꼬리 물어 읽기

이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꼭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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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죽이고, 하지만 나는 아직 나를
전포롱 지음 / 양양하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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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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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떠난 곳에서 오히려

다시 시작을 만나고 온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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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 자체가 좋아서 전채 문장을 곱씹기도 하지만

어떤 시집은 유독 문장 한 줄에 꽂혀 그 문장을 쉽게 떠나지

못하게 하는 시집이 있다. 오래 머물며 계속 곱씹는 문장.

이 시집이 그렇다.

시를 읽다 보면 뭔지 모를 끌림에 문장 하나를 계속 보게 된다.

오묘한 문장 속에 아픔이 담겨있기도 하고 불안이 담겨있기도 하지만

결국은 희망이 담겨있는 한 구절 한 구절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계속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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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미련 없이 버리기 위해 떠난 곳에서

삶을 다시 만났다는 작가님은 시를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아 버릴 건 버리고 다시 시작할 건 다시 창조해낸다.

그렇게 자신을 죽이지만 결코 죽지 않고 다시 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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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무겁지만 그만큼 깊이 있는 시집이다.

봄을 닮았지만 겨울이 그려지는 시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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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나를 죽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작가님의 삶을 응원하며

그리고 그런 당신을 응원하며

상처가 있는 이들에게 이 시집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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