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80가지 짧은 이야기
김창옥 지음 / 수오서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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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창옥 작가님이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80가지 짧은 이야기 그리고 긴 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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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뭐라고 표현을 해아 할까

너무 좋다. 참 고맙다 등등... 이런 말은 너무 흔하지만

사실 너무 좋고 너무 고마운 책이다.

​

그저 잘난 사람이 나 잘랐소 하는 글이 아닌

상처받아보고 포기해 보고 절망해 보고

밑바닥까지 가본 분이 함께 이겨내보자고 쓴 글인데

어떻게 위로를 받지 않을 수가 있을까

​

모국어가 이쁘지 않았을 작가님의 삶이었지만

스스로 노력해서 아름답고 멋진 모국어를 쓰게 되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고 함께 가자고 하는 글인데

어떻게 감동을 안 받을 수가 있을까

​

가끔 올라오는 작가님의 강의 영상을 보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저분이 개그맨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정확히 전달하고 웃음은 늘 덤으로 주시는 거 같다.

하지만

글은 조금 더 아니 아주 많이 깊다.

한 단락 한 단락 그냥 넘겨볼 수 없다. 그만큼 조심스럽게

정성껏 담아낸 글은 읽기만 해도 힘이 난다.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고마워서 밑줄을 긋고 싶어진다.

​

마음 깊이 와닿는 소통, 격려, 위로,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

-밑줄 긋기-

사람은 세 부류로 나뉜다고 합니다. 움직일 수 없는 사람,

움직일 수 있는 사람, 움직이는 사람. 움직일 수 있다면 움직이십시요

좋은 시스템을 받아들여 실행하십시요 그러면 여러분의 영혼의

골수가 잘 채워질 것입니다. 마음의 뼈가 더 단단해질 겁니다

피는 심장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래요. 피를 만드는 곳은 뼈라고 합니다

영혼의 골수를 채워서 온몸에 피가 잘 순환되고 온몸과 마음의

찌꺼기가 잘 배출되는, 건강한 마음, 건강한 몸이 되시길...

저는 늘 적당한 거리에 서서 응원하겠습니다.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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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입니다! - 다시 쓰는 슬램덩크
민이언 지음, 정용훈 그림 / 디페랑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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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했던 그들이 다시 돌아왔다

좀 더 섬세한 이야기로 그리고 새로운 시선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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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를 소설로 읽는 듯했다.

누구 한 명 주연이 아닌 모든 이가 주연이다.

각자의 서사를 다시 한번 되짚고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기지개를 편다.

​

어떤 영화든지 보고 나온 후 사람들은 말이 말아지거나

침묵을 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

말이 많아지는 이유는 너무 재미있어서

대사, 표정, 연출 등 영화 속 장면들을 곱씹고 곱씹고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침묵하는 경우는 이야기가 너무 무거운 주제가 아닌 이상

황당하도록 재미가 없어서 할 말이 잃은 경우다.

​

슬램덩크는 말이 많아지는 이야기다.

입을 닫고 싶지 않을 만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이 책의 저자 또한 그 하고 싶은 말을 참지 못하고

이렇게 글로 그리고 책으로 엮은 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더 공감되고 그때 그들의 이야기를 자꾸 소환하게 된다.

​

책 속의 인물들 다시 말해 슬램덩크의 주역들이

마치 지금 현재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한때 모든 사람들의 우상이었던 그들의 삶을

재조명한 느낌이랄까?

​

그들이 이 책을 본다면 "우리가 저랬었나?" 하면서

추억할 거 같은 그런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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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를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함께 추억 여행하기 너무 좋은 책이다.

​

-밑줄 긋기-

"천재에게 우연이란 게 있을 것 같냐?"

이 경기에서 드러난 강백호의 가장 큰 성장은 자신이 풋내기라는

사실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는 점이다. 무능을 자각하는 순간에야

비로소 자신이 정말로 할 수 있는 무언가가 발견된다.

자신 혼자만이 초보자라는 상황을 인정하고 어떻게든 뭘 해보려

필사적으로 생각을 거듭하는, 비로소 천재다운 면모가 갖춰지기

시작한 강백호의 어느 날이었다. 15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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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면 모든 것이 변한다 - 생각하는 습관부터 바꿔라
제임스 알렌 지음, 김윤희.김현희 옮김 / 이너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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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학자 제임스 알랜의 글을 모아 펴낸 책이다.

인생 찰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제임스 알랜.

오래전 그가 지금 우리에게 전해주는

따뜻하면서 따끔하게 알려주는 삶의 지혜가

가득 담겨있다.

​

솔직히 제목이 이 책의 설명은 다 한거 같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내가 변하면 내 주위에

모든것은 자연적으로 변한다.

하지만 우리가 제일 하지 못하는게

바로 나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고

나를 바꿔가는 것일거다.

우리의 손가락은 늘 타인을 향해있으니 말이다.

​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그리고 나를 다시 돌아보게된다.

인생 철학의 아버지답게 그가 전해주는 이야기는

그냥 흘려들을수가 없다.

​

많은 자기 계발서가 있지만

이 책은 더 명확하게 옳은길을 제시해준다.

선택은 언제나 나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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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생 ㅣ 순정만화 X SF 소설 시리즈 2
듀나 지음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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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일숙 작가님의 sf만화 1999년생을

듀나 작가님만의 색으로 재해석한 소설이다.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 이길수 없는 싸움이었지만

2023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초능력이 있다. 마치 그들과 전쟁을 하기위해

태어난 것처럼 말이다. 이 전쟁을 끝낼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아니 끝이 있기는 한걸까.

​

​

SF 소설은 나에게는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뭔가 모를 매력에 자꾸 기웃거리게 된다.

더군다나 로맨스 순정만화가 주를 이루던

그 시절에 획기적인 시도를 한 sf 만화를

다시 재해석한 소설이라니 더 끌릴수 밖에.

​

2023년생을 읽다보면 보이는게 있다.

지구멸망. 꼭 외계인의 침범이 아니더라도

지구는 병들어있고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

소설속에 등장하는 외계인들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있다. 아주 친근하게 지내던

이웃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어느순간 변하고

살생을 서슴치 않는다. 이유를 알수없는

침범. 그리고 살인.

​

그때 마침 구세주처럼 등장한 2023년생들.

그들을 주축으로 해서 만들어지는 팀.

그리고 지옥이라 불리는 곳으로의 침입.

그곳에서 외계인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는

충격 그자체다.

​

인류의90프로를 죽인건

인간의 자멸을 막기위한 가지치기라는거.

멸망할게 뻔하기에 멸망을 막기위한

침범이라니..이해할수 없는 일들 투성이지만

소설속 이야기는 가까운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는듯 하다.

​

결국은 2023년생은 지옥이라 불리는 곳에

남는다 . 스스로 선택한 결정이다.

무엇을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옳다고

생각하는것을 선택한 2023년생 비키.

​

​

표지와 부록에서 옛 감성을 느낄수 있어서

추억돋는 소설이다. 추억과 현실을

오가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싶은 이들에게

추천해본다. SF 소설 매니아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설일테니 꼭 읽어보시길..

​

​

-밑줄 긋기-

모두 바로 몇 분 전까지만 해도 두 아이의 엄마였고 누군가의 직장 동료였던 골렘을

말없이 올려다보았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사람이 아직도 저 몸속 어딘가에 살아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81쪽

​

"그래서 우리가 거기로 가는 겁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고요.

영문도 모른 채 싸우기안 할 수는 없지 않나요?" 102쪽

​

우리는 그 모든 것들을 하나씩 제거했다 그건 현실세계에서 사이코키네시스로

물리적 대상을 파괴하는 것과 비슷했지만 이 모든 건 비유이고 상징이었다.

그리고 그 상징화된 세계속에서 킬레츠의 정신은 조금씩 파괴되고 있었다. 158쪽

​

"하지만 린다. 제임스 삼촌은 아무것도 책임질 수 없어요. 죽었으니까요.

책임을 질 수 있는 건 산 사람뿐이에요." 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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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묘탐정
정루이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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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가출한 냥이를 찾아주는 고양이 탐정이

된 태이. 고양이보다는 강아지를 더 좋아하는 태이는

운명인지 필연인지 가출한 고양이가 품에 안기면서

지금의 스승을 만나게 되고 그의 제자가 됐다.

그리고 이제는 묘묘 탐정으로 혼자만의 길을 걸어간다.

승률 90%를 자랑하는 태이에게 엄청난 의뢰가 들어왔다.

가울도 아닌 유괴? 그리고 벌어지는 신기한 일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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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고양이 세계.

고양이를 바라보는 우리들은 늘 말한다. "쟤들은 왜 저럴까?

그러고는 결론을 내린다. "이해하려 하지 말자. 그냥 받아들여"

고양이이니까 가능한 엉뚱한 행동들. 그래서 더 알 수 없는 녀석들.

그런 녀석들이 가출을 한다면? 집사의 맘도 모르고

세상 구경을 신나게 하겠지만 대부분 위험에 노출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묘묘 탐정 태리가 존재한다.

​

강아지 과였던 태리의 탐정 시작의 길은 너무도 엉뚱하다.

하지만 고양이는 아무나 간택하지 않으니까

간택당한 자 할 말이 없다 ㅎㅎ

​

신비로운 고양이를 조금은 다른 시선에서

그려놓은 소설이다. 신비롭기에 가능한 시선일지도 모르겠다.

힘없어 보이는 작은 녀석들이지만 자신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는 녀석들.

​

그렇게 영심이는 외출 한번 해본 적 없지만 자신의 길을 떠난다.

드드의 용기를 받고서 말이다. 신비로운 고양이 드드.

드드를 따라간 영심이. 그래서 사람이 보기에는

고양이가 고양이를 유괴한 꼴이 돼버린 사건.

​

집 나간 고양이 영심이를 찾던 탐정 태리는 너무도 신비로운 일들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무서운 일에 직면하게 된다.

​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집사들이 힘을 모은 한판 승부.

슬프고 아프지만 용감한 냥이의 활약은 가슴 뭉클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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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읽으면 감동이 두 배인 소설이다.

고양이를 키우지 않더라도 그들의 세계가 궁금함 사람은

누구나 읽어보길 추천한다.

​

-밑줄 긋기-

"고양이는 그렇다 쳐도 그 푸른 덩어리가 뭔지 알 수 없으니 불안해요"

"위험하기보다 아름다워 보이던데요"

"아름다운 게 더 위험할 수 있죠. 많은 게 그렇잖아요"

"그건 아름다움에 현옥 되었기 때문이죠. 아름다움을 그 자체로 느낀다면 다를 겁니다"

126쪽

​

김지희 씨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 영심이를 보았을 때 사랑을 많이 받은 티가 났어요.

좋은 분이 곁에 있었네요"

"오히려 제가 사랑을 듬뿍 받죠. 우리는 동물에게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더 많답니다."

김말숙 씨가 애틋한 눈길로 영심을 바라보았다. 우리 세 사람의 눈길이 같았다.

24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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