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잉? 오잉! 모두를 위한 그림책 103
내복이 지음 / 책빛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혹시 우리 아이들 중에 오이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나요?

오이를 싫어하는 친구들은 이 그림책을 주목해 주세요.

오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당연하고요.

이 그림책은 오이의 매력을 듬뿍 담아냈어요.

오이가 자라서 우리 곁으로 오는 여정을 오이 시선에서

그려낸 이 그림책은 오리를 따라 함께 설렘 하게 돼요.

하지만 오이를 싫어하는 아이 여름이 집으로 가게 된 오이의

슬픔과 좌절도 느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오이를 싫어하는 여름이가 오이와 함께 모험을 즐기며

오이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줄 땐 함께 신이 난답니다.

오이의 이름도 지어주고 오이송도 부른답니다.

오잉이 오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죠?

아이와 함께 읽으며 오이송을 불러보세요.

박자 음정 상관없어요. 그냥 부모님과 신나게 부르다 보면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를 먹고 싶어질 겁니다.

아이와 신나게 즐기며 읽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박을 샀다 - 장선환 그림책
장선환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름 하면 가정 먼저 떠오르는 과일은 무엇인가요?

아마 대부분 수박을 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그림책이 엄청 반가웠어요.

이 번 여름에 수박 한 번쯤은 먹어본 친구들은

이 그림책을 주목해 주세요.

.

.

오늘은 아빠의 생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엄마는 시장에 가기로 했어요.

이렇게 좋은 기회를 동하가 놓칠 수 없죠.

시장에는 구경할 것도 많고 재미있는 일도 많아요.

옷을 파는 아저씨의 "골라 골라" 노래는 신이나요.

맛있는 냄새도 동하를 즐겁게 했답니다.

시장에 오는 것은 축제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엄마의 손에는 이것저것 봉투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동하의 몸도 슬슬 지치기 시작했어요.

그때 딱 동하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는데

무엇이었을까요?

맞아요. 산처럼 수북이 쌓여있는 수박이었어요.

동하는 수박이 너무 사고 싶었어요.

그런데 엄마는 더 이상 물건을 들 수 없었어요.

양손 한가득 장을 본 것이 많았거든요.

이대로 수박을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제목에서 말했듯이 동하는 수박을 샀답니다.

단순히 수박을 산 것이 아닌

동하의 멋진 도전이었어요.

엄마가 더 이상 물건을 들 수 없어서 동하가 수박을

책임지고 들기로 했거든요.

이 도전이 잘 끝났을까요?

살짝 힌트를 주자면 수박은 못난이 수박이 돼버렸어요.

동하의 용기 있는 도전은 실패한 걸까요?

누군가는 동하의 도전을 실패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할 거예요.

비록 수박의 모습이 온전하지는 못했지만

무거운 수박을 끝까지 책임지고 들고 온 동하는

도중에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못난이 수박이지만 맛있게 먹는 식구들의 모습에서

동하는 행복한 마음이 넘쳐났답니다.

동하가 시장에서부터 집까지 들고 오는 수박의 여정을

담아놓은 그림은 정말 정겨워요. 동하의 좌절감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체에 함께 안타까워하기도 하고요.

어떤 일에 도전을 했다가 실망하거나 좌절해 본 적이 있나요?

혹시 포기한 적도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 동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리고 다시 도전해 보세요.

과정에 실수가 있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분명 멋진 결과를 보게 될 겁니다.

아이의 자신감을 높여줄 수 있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부모님과 꼭 함께 읽으며 동하와 같은 일이 있었는지

그때 기분이 어땠는지 대화하며 아이를 격려해 주세요.

부모님의 격려가 아이의 용기 있는 성장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게 할 것입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어른이들에게는 추억의 선물이 될 그림책입니다.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람쥐 잭과 핀 1 : 나무 돌보기 대작전 햇살그림책 (봄볕) 66
서노랑 지음 / 봄볕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가끔 엄마들이 얘기하죠

같은 배에서 태어났는데 애들이 왜 이리 다른지 모르겠다고요.

형제들, 자매들, 남매들을 보면 한 식구지만 성격이 다들

다른 것을 알 수 있어요. 참 신기하죠?

그런데 여기 다람쥐 형제 잭과 핀 이 있어요.

과연 이 둘의 성격은 어떨까요?

잭과 핀은 함께 나고 자랐어요.

그리고 함께 자신의 나무를 키운답니다.

봄이 오고 드디어 형제들이 잠에서 깨어났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나무를 돌봐야 해요.

뜨거운 햇님이 와서 잎을 다 태우기 전에 햇빛 크림도 만들어야 되고

나무를 알록달록 물들일 단풍 주스도 만들어야 해요.

도토리 열매가 열리면 열매 수확도 해야 되고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오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바쁘게 나무를 돌봐야 한답니다.

그런데...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는 나무를 돌보는 과정에서 자꾸 부딪혀요

엉뚱한 생각으로 일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잭은

핀의 말을 듣지 않아요. 떠오른 아이디어를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죠. 그리고 신나게 즐긴답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핀은 속이 상했어요.

핀은 늘 질서 있게 순서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과연 이 형제들은 나무를 잘 돌보았을까요?

숲속 친구들은 이 형제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때로는 엉뚱한 것이 더 멋진 일을 해내기도 해요.

틀리다고 안될 거라 여겼던 일은 틀린 일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더 멋진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고요.

방법이 다르고 조금 엉뚱해 보여도 인정해 주고 받아줄 때

상상도 못할 즐거운 일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잭과 핀의 나무 돌보기는 정말 흥미롭고 신이나요.

그리고 서로 다름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일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음을 알게 해준답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남들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한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분명 더 멋진 일들을

해내는 아이가 될 겁니다.

반대로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의 행동과 생각을 이상하게 여긴다면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이 그림책을 선물해 주세요.

잭과 핀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어른이들에게

다름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알게 해주는 형제들이랍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어른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름 짬뽕과 말러 교향곡 5번 특서 청소년문학 49
탁경은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새 학기 새 친구

설렘 하기도 하지만 긴장되기도 하는 날.

그런데 반에 이름이 같은 친구가 있다.

수인이는 마음이 편하지 않다. 자신은 조용한 성격이지만

이름이 같은 그 친구는 하루 만에 인싸가 되어있다.

그 아이와 엮이고 싶지 않다. 그런데 자신에게도 말을 걸어온다.

불안하고 초조한 수인이의 중학교 2학년 생활이 시작되었다.

'

'

평범하고 조용한 하지만 조금은 독특한 아이 수인이.

수인이는 짬뽕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클래식도 좋아한다.

그리고 남다른 능력도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큰 비밀이.

그런 수인이에게 다가오는 이름은 같지만 성격은 정 반대인 활발한 수인이와

공부를 잘하는 같은 반의 반장이자 수인이 단골 짬뽕집 딸인 리안이

서로 맞는 거 하나 없어 보이는 세 아이가 모여

아이들만의 세계에서 크고 작은 일들을 겪는다

자기 자신만 알았던 세 아이는 친구를 통해 그리고

여러 일들을 통해 다른 이의 아픔을 보게 되고 함께 공감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은 기특하고 이쁘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비밀도 서슴없이 얘기하며

서로를 이해하려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보기도 한다.

선생님의 독특한 여름방학 숙제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다.

그저 그런 평범한 과제가 아닌 아이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제는 지금을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너무 필요한 것 같다.

어쩌면 그런 선생님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희망도 걸어본다

지금 여름방학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이 읽기 좋은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게 된다면 조금은 더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뿐이 아닌 어른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이 소설을 읽고 나면 조금은 더 괜찮은 오늘을 위해 멋진 일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

-밑줄 긋기-

"이 세상은 너와 다른 사람들로 곽 차있어. 그러니 전부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여봐"

그럼 나는 또 이렇게 물어보지 않을까?

"이해되지 않는 걸 어떻게 받아들여? 어떻게 좋아하고 사랑해?"

등나무기 기이한 목소리로 이렇게 대꾸할 것만 같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이해되지 않는 것도 받아들이게 돼 저절로 말이지"

138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을 건너는 트릉카 다방 트릉카 다방
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임희선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조용한 골목 어디쯤에 자리한 작은 카페 '트릉카 다방'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기억이 숨을 쉬는 이야기

.

.

.

커피 맛이 최고인 트룽카 다방.

그리고 그곳의 20년째 단골손님인 치요코 할머니와

트릉카 다방 사장님의 딸과 친구인 고타.

그리고 또 한 명의 단골손님인 아야코.

이 세 사람이 들려주는 애틋한 기억 속 추억의 이야기는

또 다른 만남으로 또 다른 인연으로 우리 마음을 설렘 하게 한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갈 때 과거에 연연하며 얽매이지 말라고 하지만

때로는 과거의 기억과 추억이 앞을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첫사랑의 기억이 할머니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하고

세상에 없는 누나의 부탁이 소년을 강하게 만들고

다시 만난 인연이 그녀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기도 한다.

소설 속에서 나 있을법한 이야기가 아닌

나에게서 혹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기에

함께 설렘하고 함께 그리워하고 함께 힘을 내보게 한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잊고 있었던 추억을 소환하면서

그리운 이들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내가 잠시 잊고 있던 이들을

다시 추억해 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이 소설이 애틋하게 고맙게 다가온다.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

누군가를 추억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행복했던 어느 공간을 기억하며 산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인 거 같다.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들의 기억은

그리고 이들의 삶은 지금 우리의 특별한 하루하루가 된다.

삶에 지친 이들에게 이 소설을 적극 추천한다.

잠시 한 박자 쉬면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기억들을 떠올려보며

다시 미소 지을 수 있기를....

-밑줄 긋기-

"그렇잖아 커피나무한테 그늘나무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알고 보면

그늘나무한테도 커피나무가 필요한 거잖아. 커피나무가 있는 덕분에

그늘나무도 존재할 수 있으니까. 같이 있을 수 있으니까 햇빛을 한껏 받아서

쑥쑥 클 수도 있는 거고, 결국 그건 서로가 서로를 지킨다는 뜻 아냐?

198~19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