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어른 - 허난설헌, 단종, 영친왕까지 역사가 증명한 인물들의 삶과 가르침
홍순지 지음 / 드루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당신은 어른입니까?

그렇다면 어떤 어른입니까?

아직 어른의 진짜 의미를 모르겠다면 이 책을 통해

진짜 어른의 의미를 찾아볼 수 있기를..

​

이 도서는 4장으로 분류해서 이야기를 펼친다.

1장 어른의 내면을 집중해서 다루고

2장 관계를 돌아본다

3장 성공을 위해 필요한 질문을 재시하고 답을 찾는다

4장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르게 보는 시선을 통해 생각을 확장한다.

.

.

.

나이만 먹었다고 다 어른은 아니라는 걸 우리는 잘 안다.

나잇값을 하지 못하면 어른이라도 아이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세상이다.

이 도서는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진짜 어른스러운 모습이

어떤 것인지 얘기하고 있다.

​

사실 이 도서에 단종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다는 것이 이 도서를

만나고 싶은 이유이기도 했다.

어른이 되지 못한 단종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할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읽게 된 단종의 이야기는 짧지만 강한 메시지였다.

세조를 이야기하기 위해 단종은 꼭 필요했기에..

세조와 단종을 통해 옳고 그름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단종의 비극은 너무나 잘 알기에 더 와닿았던 부분이었다.

​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시민권을 받고 의사가 된 서 재필부터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까지 역사 속 44인의 삶을 통해

진짜 어른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이 도서의 또 다른 매력은

우리의 역사를 더 깊이 알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작가님이 역사 선생님이어서 인지 재미있게 이야기하듯 담아낸

역사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

이 도서는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할 도서이기도 하지만

청소년들이 읽어도 정말 유익할 거 같다.

진짜 어른다운 어른으로 나아갈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도 갖고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자신의 삶을 그려볼 수도 있기에 이 도서는

어른과 청소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밑줄 긋기-

중심이 바로 서있어야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최명길에게는

조선의 안위와 백성이 최우선적 가치이자 선택의 기준이었습니다. 주변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주화론을 주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안민'이라는 최우선적

가치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중략)

단신에게 최우선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내가 어떤 상황에서도 놓치지 않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 그것만 잊지 않는다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117쪽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예술은 어디에나 있어요 - 앤디 워홀과 팝 아트
제프 맥 지음, 양진희 옮김 / 우리들의행성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앤디 워홀을 아시나요?

예술가는 배고픈 사람이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가난했어요)

앤디 워홀은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화가랍니다.

그림과 영화 그리고 티브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곳에서

폭넓게 활동한 앤디 워홀의 이야기를 담은 이 그림책은

예술을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재미있게 담아냈어요.

​

예술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사실 예술을 딱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예술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건 없는 거 같거든요.

​

그런데 앤디 워홀은 이렇게 말했어요.

예술은 내가 무언가를 좋아하는 일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앤디 워홀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어요.

그리고 예술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닌 어디에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대요.

우리가 신고 다니는 신발에도 수프 통조림통에도

그리고 비누 상자에도 말이죠. 어디에든 예술은 있고

무엇이든 그릴 수 있고 만들 수 있죠.

​

누군가는 앤디 워홀의 작품을 보고 예술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어떤 것이 진짜 예술이고 어떤 것이 가짜 예술인지

누구 정확히 알 수 있을까요? 그래서 앤디 워홀은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일을 멈추지 않았어요.

그리고 정말 멋지게 해냈답니다.

​

꼭 예술이 아니어도 우리는 많은 꿈을 꾸고 생각하며 살아가요.

때로는 다른 이들의 말에 흔들려 꿈을 포기할 때도 있고

실패했을 때 포기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해나가면 반드시 멋지게

해낼 날이 올 거예요. 이 그림책은 그렇게 우리 모두를 격려해 주고 있답니다.

​

꿈을 꾸는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기 너무 좋은 그림책입니다.

어른이들도 자신의 일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게 도와주는 그림책이고요.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즐겨 읽을 수 있는 정말 좋은 그림책

'예술은 어디에나 있어요' 적극 추천 헙니다.

​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스톤 메이든스 - 사람을 먹는 자들의 계보
로이드 데버로 리처즈 지음, 이동윤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

실종 신고가 된 소녀가 죽음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또다시 실종된 소녀. 그리고 첫 번째 소녀와 똑같은 방식으로

돌아온 소녀. 연쇄살인일까? 경찰이 범인을 쫓는 사이

또 누군가 실종되었다. 법의학자 크리스틴은 자신이 이끄는 과학수사팀과 함께

범인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그리고 점점 그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

.

.

사라지는 소녀들

그리고 결국은 죽음으로 돌아오는 소녀들의 시체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내장이 사라졌다. 그리고 빈 그곳에 작은 돌조각상이 박혀있다.

세 명의 피해자. 그리고 박물관에서 사라진 다섯 개의 돌.

기괴하고 소름 돋는 살인 방식에 법의학자 크리스틴은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기도 한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지 어떤 의식이

숨겨져있는지 수사를 할수록 그의 살인은 크리스틴을 향해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

살인자를 추리하다 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용의자.

그런데 이번 용의자는 뭔가 이상하다.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는 데이비드는 모든 말과 행동이 너무나

수상하지만 살인자의 재치 있는 말과 행동들을 보면 그가 살인자라는 게

그려지지 않는다. 하지만 반전은 늘 있는 법.

혹시 그는 다중인격이 아닐까라는 의심에 그를 쉽게 놓아줄 수 없다.

​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살인자.

그런 그가 한 소년의 눈에 띄게 되면서 수사는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된다.

그렇게 좁혀오는 수사망을 살인자는 피할 수 있을까?

​

많은 추리소설이 반전을 거듭하고 살인자를 찾는다.

하지만 이번 소설은 독특한 점이 있다.

거울 쌍둥이. 이 소설의 핵심 키워드다.

범인을 보개 된 소년이 지목한 살인자는 거울 쌍둥이다.

그냥 보면 그는 살인자가 아니지만 거울로 봤을 때 비로소 보이는

진짜 살인범. 그렇게 진실에 다가가는 크리스틴.

​

쌍둥이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을 통해 증명이 되었다.

그래서일까? 살인자와 어쩌면 평점 한 한 명의 청년.

쌍둥이 형의 범죄가 동생의 머릿속에서 재생된다.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고 수렁에 빠지게 한다.

무섭도록 잔인하게 연결된 거울 쌍둥이의 반전의 반전은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그의 아버지에게 가닿을 때까지 말이다.

​

14년 동안 집필한 소설. 그리고 딸의 작은 행동이 아버지의 소설을

전 세계로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역주행 베스트셀러가 된 '스톤 메이든스'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 소설을 놓치지 않기 바란다.

​

-밑줄 긋기-

"아이는 4번 남자를 살펴본 뒤 마지막으로 할아버지를 향해 돌아섰습니다.

바로 그 순간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이는 몸이 굳은 채 관찰실 뒤쪽에 앉아있는

할아버지 쪽을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하지만 사실 조이는 할아버지를 전혀 보고

있지 않았습니다. " 크리스틴은 잠시 말을 멈췄다. "할아버지가 앉아 있는 자리

위쪽. 어두컴컴한 사무실 안쪽 창에 비친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

(중략)

"그렇다면 그 아이는 그 자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용의자라고

확실히 지목하지 못했다는 뜻인가?'

324쪽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하루 한 줄 인생 명언 필사책 - 내 삶에 힘이 되는 좋은 습관
유태진 엮음 / 다른상상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우리가 사랑하고 기억하는 많은 이들이 남긴 지혜의 말들

그들의 삶의 방향이 담겨있는 격려의 문장들이 지금을 살고 있는

나와 당신에게 다시 울림을 주고 있는 필사 도서다.

​

​

누군가의 글에 위로를 받고 격려를 받고

힘을 받는다는 것은 참 고마운 일이다.

그리고 그 문장들을 따라 쓰며 다시금 내 마음을

다잡는 시간은 정말 소중하다.

​

이 번 필사 책은 유독 좋았다.

문장이 주는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단편적으로만 알고 지낸 한 문장의 깊은 뜻을

조금 더 넓게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예를 들자면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문장을 참 가볍게 사용한다.

개그의 소재로 혹은 비아냥의 소재로 말이다.

하지만 그 한 줄이 나오기까지의 더 깊은 문장들은

나를 일깨우고 부끄럽게 만든다.

'나의 무지함을 아는 순간 비로소 앎이 시작된다'는 말은

그동안 우스갯 소리로 치부했던 내 짧은 생각에

경종을 올렸다.

이 도서에 담긴 모둔 문장들이 그렇다.

우리가 쉽게 내뱉은 짧은 문장들이 던져주는 깊은 뜻들은

나의 오늘 하루를 돌아보게 하고

내일의 나를 계획하게 한다.

​

그냥 써나가는 필사가 아닌

진심을 담아 내 자산을 돌아보게 하는 문장들이

가득한 이 필사 책을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꼭 필사하지 않더라도 하루 한 장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아니면 하루를 마감하며 곱씹어 읽어보기 너무 좋은 도서다.

분명 우리 삶에 작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

펼치기 편하고 쓰기 편하게 제작한 특수 제본도 너무 좋다.

언제든 꺼내어 어디든 펼치고 읽고 쓰기 좋은 필사 책

' 하루 한 줄 인생 명언 필사 책'완전히 강추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서울의 선인
김호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서울 변두리 재개발 지역에서 철물점을 하고 있는 전직 경찰 김 재근.

어느 날 그를 찾아온 괴상한 녀석 이 성갑.

미국 교포다. 성스러운 가브리엘이라는 이름을 줄여 성갑이라고

스스로 이름을 지었다는 청년은 딱 봐도 제정신은 아닌듯하다.

하지만 성갑을 알면 알수록 재근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리고 결국은 그와 손을 잡게 된다. 잊힌 의인들을 찾기 위해서

아니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돈이 필요해서...

.

.

.

천사장 가브리엘.

그가 서울에 나타났다? 의인을 찾기 위해.

단 한 사람이라도 의인이 있다면 서울을 멸하지 않기 위해...

판타지 소설? 아니면 김 재근 씨의 망상?

​

서울 의인상 1호였던 재근.

우연히 가게 된 등산길에서 남자들에게 쫓기는 여자를 구해주게 되고

그 일로 의인상을 받고 경찰까지 된다. 결혼도 하고 다정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거라 생각했지만 그를 시시각각 눈여겨보는 이가 있었다.

누구도 알 수 없었던 거대 권력을 지닌 이가...

자신의 것을 재근이 빼앗았다고 생각하는 권력자가..

​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성갑은 재근에게 엉뚱한 소리를 해댄다.

자신은 천사이며 서울을 멸하지 않기 위해 의인을 찾으러 왔다며

그 일을 의인상 1호인 재근이 해주길 원한다고 말이다.

재근을 제외한 의인상을 받은 8명을 찾아 그들이 여전히

의인으로 살고 있는지 확인을 해달라는 거다.

천사는 인간의 삶에 관여할 수 없으니 이 일은 재근의 도움이 필요하 댄다.

보수는 당연히 두둑하게 준비가 되어있다.

​

이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에 재근은 발을 담근다.

사고 친 아들의 합의금이 절실히 필요했기에.

한 번이라도 아비노롯을 잘 하고 싶어서 말이다.

그렇게 의인상을 받은 이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과거를 되짚게 된다.

자신뿐만이 아닌 의인이라 믿었던 이들의 진실도 마주하게 되고

무엇보다 자신이 나락으로 떨어질 때 놓쳤던 것들과

그 안엔 숨겨져있는 거대한 비리들을 알게 된다.

더럽고 저질스럽고 추악한 그들의 민낯이 여과 없이 드러난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재근을 무너뜨린다.

​

권력에 아부하는 자들

그들에 손에 농락당하는 여리고 여린 피해자.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라 여기는 권력자.

그리고 그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들.

​

현실에서는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것 같은 답답한 상황들뿐이지만

소설 속에서는 의인과 천사의 등장으로 우연을 가장한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그의 더러운 민낯을 드러내기 위해서

그리고 합당한 벌을 받을 수 있도록 말이다.

​

김 호연 작가님만의 따뜻함과 정겨움 그리고 강하고 우직함도

맛볼 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소설이다. 성경 속 한 사건을

오마주해 의인과 악인이 펼치는 대결을 그린 이 소설은

작가님의 글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더없이 반갑고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작가님의 작품을 만나지 못한 분들도 이 작품을 통해

작가님의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권선징악의 시원한 결말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완전 완전 강력 추천한다.

​

-밑줄 긋기-

"제일 힘든 게 행동이야. 행동은 직접 제 몸뚱어리 움직여야 한다고

책임 소재도 바로 드러나고. 말이나 글은 번복하기도 좋고 속이기도 좋잖아

근데 내가 직접 한 행동은 번복할 수가 없어 바로 책임으로 돌아온다고"

135쪽

​

심호흡을 한 뒤 거울을 응시했다. 물에 젖은 추레한 내 얼굴이 보였다

한심한 그 얼굴을 보자 비로소 정신이 들었다. 그때 깨달았다.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정언은 거울만 똑바로 봐도 되는 것이었다.

이자를 믿어서는 안 된다. 성갑도 믿을 수 없다. 차라리 오직 이런 곤경과

유혹을 인간에게 베푸는 신을 믿는 척하기로 했다.

214쪽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