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유모 2 행복한 만화책방
게으른토끼 지음 / 너른산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권 즐거리-

남자는 그것의 진짜 힘과 능력을 알게되고

유모를 해고한다. 하지만 유모는 아가씨를

탈출시키기로 마음을 먹고 행동에 옮기는데..

-생각 나누기-

그녀가 무엇때문에 그렇게 아가씨를

지키려 했는지 그녀의 과거는 너무 안타까웠다.

인정받으려 했던 욕심이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왔는지 신비로운 동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버렸다. 하지만 책임감과 사랑으로

끝까지 지켜야할것을 지켰던 그녀의 희생은

너무 아름답고 슬펐다.

그래도 그녀의 그 아름다운 마음이 없어지지않고

계속 계속 이어져 왔다는 사실에 감동이었다.

2권으로 끝나는게 너무 아쉽다.

에피소드가 더 많이 나올수 있는 소재라서

더 보고싶은 마음이 든다.

-책속에 밑줄긋기-

나는..

아가씨를 사랑하는군아.

165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가씨와 유모 1 행복한 만화책방
게으른토끼 지음 / 너른산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권 줄거리-

유모가 된 학자.

학계의 인정을 받기위해 수없이 노력했던

일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갔지만 희망을

잃지 않던 그녀에게 누군가 접근한다.

그것의 유모가 되달라는것.

거절할수 없는 그녀는 그것의 유모가되고

그것을 아가씨라 부르기 시작했다.

-생각 나누기-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지닌

'흉내쟁이 민달팽이' 그 신비한 동물을

세상에 알리고 학계에 인정받아 보호하고

싶었던 그녀. 하지만 그런일은 그리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 그녀에게 거절하지 못할

제한을 하는 남자의 진짜 속 마음은 너무

무서울정도로 끔찍하다.

그녀가 단순히 그것을 관찰하기위해

제안을 받아들인거라 생각했는데 머리가 절로

숙여질만큼 미안해졌다.

그것을 아가씨라 부르며 노심초사하는 그녀가

어찌나 안쓰럽던지..

1권은 그것의 성장이 담겨있다. 매순간 경이로울

만큼 놀라운 그것의 성장은 정말 신비로웠다.

웹툰이 책이되어 나왔다.

신선한 소재에 탄탄한 스토리에 놀랬다.

만화책 형식이라 금방 읽기도 했지만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었다.

시리즈로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들었다.

-책속에 밑줄긋기-

아가씨는 창밖으로 무엇을 봤을까.

좋아하는 풀벌레를 관찰했을까. 아니면 저 너머

전에살던 집을 봤을지도 모른다.

112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끼 귀가 길어진 이유
서석영 지음, 연수 그림 / 바우솔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줄거리-

토끼를 따라가 보는 하루일과

-생각 나누기-

늘 행복한 토끼

아침에 일어나서 햇살고 고맙고

맛있는 음식에 감사하고

그렇게 멋진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토끼입니다.

인사해주고 반겨주고

이쁘다고 해주는 친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토끼.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른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토끼는

점점 멋진 귀를 갖게되죠.

과연 토끼귀는 왜 길어졌을까요?

점점 멋진 귀를 갖게된 토끼는

말하는것도 좋아하지만 가만히

들어주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다들 토끼를 사랑하죠.

길쭉 길쭉 긴 귀도

사랑할줄알고 감사할줄 아는

토끼는 자신을 많이 사랑하는 사랑둥이랍니다.

-책속에 밑줄긋기-

듣고 싶은 말이 많아 귀가 간질간질

하고 싶은말이 많아 입이 간질간질

친구랑 있으면 자꾸 웃음이 나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는 애쓰고 싶지 않은 마음
인썸 지음 / 그윽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 나누기-

참 아픈 사랑이다.

이별이 마지막 종착역이라면 사랑은

분명 아프다.

산문집안에는 작가의

아픈 마음이 슬프지만 아름답게 시가되어 운다.

아프지만 아름다울수 있는건

작가의 진실한 사랑이 담겨있기 때문일거다.

책을 읽는동안 이제는 아프지 않기를 바랬다.

이 책 안에 모든 아픔을 담아놓고

이제는 그저 아름다운 그리움만 간직하기를

그 그리움이 아픔이 아닌 그저 아름다운

기억으로만 남아있기를 바래본다.

-책속에 밑줄긋기-

그로부터 두달이 지났다. 멈추었던 글을 쓰기 시작했다.

슬픈글은 다시는 쓰기 싫었는데 대부분의 글이 슬픈 글이 되겠다.

사는데 이 슬픔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하기로 했다.

99쪽

지워서 지워지면 잊히는 것이고 지워지지 않으면 기억하고 사는 것이지.

125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럽거나 부끄럽거나
남상순 지음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 상순 장편소설
부럽거나 부끄럽거나
풀과바람 출판사

-줄거리-
소심한 아이 윤지는 고등학생이
되서도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얘기하지 못한다. 누군가에게 의지
해서 조용히 학교생활을 하고 싶은
윤지는 자신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소희를 만나게 된다.  자신을 친구로
받아준 소희가 그저 고맙기만 한 윤지는
동아리인 소태월드에 가입하게 되면서
원치 않는 일에 휘말리게 되고 소희의
진심을 알게된다. 윤지는 자신만의
알을 깨부수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을까?

-생각 나누기-
청소년 소설의 매력은 뭔가 모르게 
통통튀는듯한 상큼함이 있다는 거다.
나도 분명 그 시절을 보냈기에 이야기속에
빠져들다보면  아이들 안에 나도 들어가
있다. 윤지가 되거나 소희가 되거나
혹은 윤권이가 되서 추억을 끄집어
내보기도 한다. 
그리고 불안불안 하지만 아이들은
저마다의 생활속에서 조금씩 자란다.
생각도 행동도 그리고 마음도 말이다.
그래서인지 청소년 소설은 나에게
흐믓함과 설렘을 안겨준다. 

부럽거나 부끄럽거나 하지만 결국은
모든걸  뛰어넘어 당당해지거나.

-책속에 밑줄긋기-
표현은 감정을 안정시킨다. 관찰일기가, 관찰 일기를 쓰는 물티가 나를 다독이고 위로하는게 느껴졌다. 57쪽

윤권호는 말없이 탑만 쌓아 올렸다. 일곱개의 타이어가 높이 쌓이자 그 옆에 새로운 탑을 쌓기 시작했다. (중략) 그렇게 세 개의 폐타이어 탑을 완성하고 난 뒤 윤권호는 바닥에 주저 앉았다. 단순히 채력이 고갈된것 같지는 않았다. 구석기인은 흐느끼기 시작했다. 복받쳐  오르는 애달픈 울음앞에서 소희와 나는 몸둘 바를 모르게 되었다.  13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