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애쓰고 싶지 않은 마음
인썸 지음 / 그윽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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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나누기-

참 아픈 사랑이다.

이별이 마지막 종착역이라면 사랑은

분명 아프다.

산문집안에는 작가의

아픈 마음이 슬프지만 아름답게 시가되어 운다.

아프지만 아름다울수 있는건

작가의 진실한 사랑이 담겨있기 때문일거다.

책을 읽는동안 이제는 아프지 않기를 바랬다.

이 책 안에 모든 아픔을 담아놓고

이제는 그저 아름다운 그리움만 간직하기를

그 그리움이 아픔이 아닌 그저 아름다운

기억으로만 남아있기를 바래본다.

-책속에 밑줄긋기-

그로부터 두달이 지났다. 멈추었던 글을 쓰기 시작했다.

슬픈글은 다시는 쓰기 싫었는데 대부분의 글이 슬픈 글이 되겠다.

사는데 이 슬픔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하기로 했다.

99쪽

지워서 지워지면 잊히는 것이고 지워지지 않으면 기억하고 사는 것이지.

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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