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돌아가는 사랑 - 월트 휘트먼 시집
월트 휘트먼 지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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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이 큰 시인 월트 휘트먼의 시집.

무제시 12편과 휘트먼의 초상으로 이루어진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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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는 시집이지만

월트 휘트먼을 기억하고 그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던 이들의 짧은

인사글들은 그의 위치를 충분히 알게해준다.

헤르만 헤세, 버지니아 울프, 페르난두 페소아등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친 그의 시는

꽤나 직설적이고 솔직하다.

특히 자기 자신을 노래하며 지은시는

휘트먼의 남다른 매력을 느낄수가 있다.

자기 자신을 노래하는 시라니.

너무도 독특하고 자신만만한 글에

반하지 않을수 없다.

그의 시를 오롯히 이해하고 공감하기는

쉽지않지만 시속에 담긴 그의 소망은

충분히 전해져온다.

짧은 시속에 그의 사랑과 인생을 담았다.

깊이 있는 시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 시집을 놓지치 마시길...

-시속으로-

나는 말 많은 사람들이 뭐라는지 들어 알고있다

그들은 시작과 종말을 말하지만

나는 시작도 종말도 말하지않는다

지금이 없으면 시작도 없었던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금이 없으면 젊음이나 늙음이 앖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이 앖으면 완성도 없을 것이여

지금이 없으면 천국이나 지옥도 없으리라

-나 자신의 노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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