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에서 엄마의 지인인 베델 이모와 10년 째 동거중인 미티.캐피톨라 부두의 작은 타코 식당에서 설거지 담당 직원으로 일을 하며, 밤마실을 나갈 때마다 끊임없이 세입자들이 들고 나는 집들을 구경하고는 한다.그리고 미티와 베델의 옆집.온통 유리로 되어 있어 벽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인형의 집'에 레나와 서배스천이 이사온다.얼굴뿐 아니라 행동에서도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레나.다정하고 잘생긴 서배스천.밥을 먹지 않는 레나와 레나를 통제하는 듯핰 서배스천.그리고 애리조나의 집을 떠나 베델의 집에서 10년 째 살고 있는 미티.레나와 미티에겐 어떤일들이 있었던걸까-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여성 심리 스릴러인형의 집에서 무슨일들이 벌어지는걸까미티의 과거에서 험악한 것들이 튀어나오는걸까돈 많고 다정하고 잘생긴 서배스천이..?온갖 상상을 하며 읽어내려갔지만녜... 다 틀렸구요내가 생각했던 스토리도, 흐름도 아니었어서 당황..그렇지만 시인이 소설을 쓴다면 이런 느낌이구나.톡 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그거 거시기 저시기느낌적인 느낌 알잖아요🙄
📎5월의 어둠죽은 오빠가 남긴 시집의 하이쿠를 해석해달라며 찾아온 오래전 제자 나오한 권의 시집에서 중요한 건 열세 편이라며 하이쿠 해석을 시작하는 노부오.치매로 인해 본인이 지은 시조차 거의 기억할 수 없던 노부오.그리고 드러나는 진실.📎보쿠토 기담파피용 누아르에 다녀온 뒤 요시타케의 꿈에 나타난 검은 나비.카페 앞에서 만난 지저분한 수험자 닛사이."검은 나비가 자네를 이끄는 곳은 다름 아닌 지옥이네!"꿈에 나타나는 검은 나비, 그리고 나비를 쫓는 여시타케의 지옥.📎버섯리쿠를 데리고 집을 나간 아내 히로코.버섯을 좋아하던 아내가 사라지고 마당에 나타나는 버섯들어째서인지 이 버섯들은 스기하라의 눈에만 보인다.점점 늘어나는 화려한 색의 버섯들.지켜줘서 고마워이제 됐어. 난 괜찮아.나는 잊어버려...-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끈적한 여름의 습한 느낌꿉꿉하다 꿉꿉해탐욕에 눈이 멀어 스스로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호러와 미스터리, 서스펜스의 적절한 조화!여름비가 이 정도라면 가을비 이야기도 도전??
세상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이 커다란 대야에 조개껍데기 하나를 띄우듯 섬을 만들어줬다고 믿는 와요와요 섬 사람들.보통 사람의 걸음으로 아침 먹을 때 출발하면 점심 먹을 무렵 한 바퀴를 다 돌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섬.와요와요 섬의 둘째 아들은 태어나서 백팔십 번째 보름달이 뜰 때 돌아올 수 없는 항해를 떠나야 한다.둘째 아들들의 피할 수 없는 운명.그 길을 떠나게 된 아트리에.그리고 아들 토토와 남편 야콥센을 잃은 앨리스.자살을 결심한다.그리고 거센 파도에 밀려 해안을 덮치는 쓰레기 소용돌이.-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_환경운동가로 활동하기도 하는 작가는 2008년 대만 정부의 석유화학 단지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면서 이 소설을 구상했다고 한다.환상인지 현실인지 어딘가엔 있을듯한 와요와요그리고 쓰레기 섬.환상으로 끝날 수도, 현실이 될 수도 있는.마냥 '신비롭다'로 끝내기엔 슬프다."바다가 널 축복할 거야."
작가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작품네 편의 단편. 📎본격 오브 더 리빙 데드📎당황한 세 명의 범인 후보📎그것을 동반 자살이라고 불러야 하는가📎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 모 인기 작가의 모 베스트셀러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비슷하다는 첫 번째 단편.모 인기 작가의 허락을 받았다니 다행!그러나 어떤 작품인지는 비밀🤫제가 생각하는 그... 맞죠? 어떤 이야기든, 그것이 위법 행위라 하더라도 고민을 들어만(!) 준다는 상담소.그 곳에 방문한 세 명의 남자."실은 제가 사람을 죽였을지도 몰라요." 40년 전 발생한 기묘한 동반 자살'죽은 자가 산 자를 살해했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정황이 드러났다. 과연 죽은 자가 살인을 저지를 수 있을까?' 강가에서 발견된 시체한 구의 시체이지만 피해자는 두 명이다.젊은 남자의 시체, 하지만 두 팔은 여자의 것이다. - 길고 길었던 추석 연휴책 3권쯤은 읽을 수 있을거란 생각과 달리 이 책 한권으로 끝났다😒 말이 참 많았던 표지!표지때문에 진입장벽이 있던 책이 '영매탐정 조즈카'와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 이 두 권이었는데 두 권 다 내용은 👍👍 이 책은 표지덕에 입소문도 많이 탄듯하다. 단편마다 등장하는 탐정역의 다네가시마, 만넨, 다쿠토, 구가야마, 그리고 수염남!!아주 좋았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총 8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집 아무리 찾아봐도 표제작인 <멜론은 어쩌다>가 없다.어디있니 멜론.노 어덜트 헤븐아이들의 나라인 천국. 천국의 아이들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행복했다.여자와 남자. 부모의 재산을 따지지 않고 그저 순수하게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면 되는 곳.천국에서 아이들은 무조건 환영을 받지만 어른들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재판을 받아야 한다.어른들을 지옥으로 데려가려는 악마와 신 앞에서 내가 어떠한 이유로 아이 같은지 변호해야 하는 어른.그리고 엄마의 재판에 증인으로 서게 된 멜론.심사 과정에서의 기억은 증인 역할이 끝나면 다시 잊혀진다. 하지만 이 결정이 과연 맞는것일까? 심사가 계속되며 밝혀지는 사실들 ..열두 살에 죽은 멜론. 그때의 기억을 다시 찾게 된 멜론은 엄마의 편에 서게 될까 ? 멜론의 엄마는 천국으로 갈 수 있을까 ? P120. "엄마, 나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었어.""그렇지, 그렇지. 그래 보여. 엄마는 정말 기뻐. 네가 행복해져서...""엄마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계속 잘 지냈을 거야."-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성소수자들의 이야기. 퀴어물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살짝 흐린 눈을 하고 읽으세요.일단 읽는다면 후회는 안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