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바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이 커다란 대야에 조개껍데기 하나를 띄우듯 섬을 만들어줬다고 믿는 와요와요 섬 사람들.보통 사람의 걸음으로 아침 먹을 때 출발하면 점심 먹을 무렵 한 바퀴를 다 돌 수 있을 정도의 작은 섬.와요와요 섬의 둘째 아들은 태어나서 백팔십 번째 보름달이 뜰 때 돌아올 수 없는 항해를 떠나야 한다.둘째 아들들의 피할 수 없는 운명.그 길을 떠나게 된 아트리에.그리고 아들 토토와 남편 야콥센을 잃은 앨리스.자살을 결심한다.그리고 거센 파도에 밀려 해안을 덮치는 쓰레기 소용돌이.-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_환경운동가로 활동하기도 하는 작가는 2008년 대만 정부의 석유화학 단지 건설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면서 이 소설을 구상했다고 한다.환상인지 현실인지 어딘가엔 있을듯한 와요와요그리고 쓰레기 섬.환상으로 끝날 수도, 현실이 될 수도 있는.마냥 '신비롭다'로 끝내기엔 슬프다."바다가 널 축복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