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비 이야기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비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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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어둠
죽은 오빠가 남긴 시집의 하이쿠를 해석해달라며 찾아온 오래전 제자 나오
한 권의 시집에서 중요한 건 열세 편이라며 하이쿠 해석을 시작하는 노부오.
치매로 인해 본인이 지은 시조차 거의 기억할 수 없던 노부오.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

📎보쿠토 기담
파피용 누아르에 다녀온 뒤 요시타케의 꿈에 나타난 검은 나비.
카페 앞에서 만난 지저분한 수험자 닛사이.
"검은 나비가 자네를 이끄는 곳은 다름 아닌 지옥이네!"
꿈에 나타나는 검은 나비, 그리고 나비를 쫓는 여시타케의 지옥.


📎버섯
리쿠를 데리고 집을 나간 아내 히로코.
버섯을 좋아하던 아내가 사라지고 마당에 나타나는 버섯들
어째서인지 이 버섯들은 스기하라의 눈에만 보인다.
점점 늘어나는 화려한 색의 버섯들.


지켜줘서 고마워
이제 됐어. 난 괜찮아.
나는 잊어버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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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한 여름의 습한 느낌
꿉꿉하다 꿉꿉해
탐욕에 눈이 멀어 스스로 지옥에 떨어진 사람들.

호러와 미스터리, 서스펜스의 적절한 조화!
여름비가 이 정도라면 가을비 이야기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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